빅데이터가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여행지를 알려주는 시대가 왔다.
한국관광공사가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디’ 서비스는 통신사, 소셜미디어, T맵 빅데이터와 기상청 날씨 정보를 융합하여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여행지와 맛집를 추천하는 여행예보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정보를 융합해 연령, 동반형태, 여행목적 등을 고려해 여행지를 추천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여행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나만의 맞춤형 여행지 찾기>를 클릭한 후 여행권역, 성별, 연령대, 여행동반자, 여행테마를 클릭한다. 확인을 누르면 그에 맞춤한 여행지와 날씨, 맛집, 핫플레이스 등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는 맞춤형 여행예보서비스 ‘어디?!’를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행자는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여행정보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정보를 알 수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종합한 후 내년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여행예보 시범서비스는 날씨, 개인 특성만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지 추천서비스지만 내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때에는 관광지 혼잡도, 시즌별 국내여행, 안전사고 사전예보 등을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여행정보 큐레이션을 고도화해 안전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