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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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흰 구름의 나라' 뉴질랜드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19.12.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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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 / 뉴질랜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뜻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불리는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은 얼음으로 이루어진 산, , 깊고 맑은 호수, 그리고 문명에 때가 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대표적 과일 키위와 다양한 여러 동물들로 어우러져 있다. 또한 뉴질랜드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레포츠인 하이킹, 스키, 래프팅, 번지점프 등으로도 매우 유명한 나라이다.

 

뉴질랜드의 관문, 오클랜드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는 교통과 경제의 중심지로, 뉴질랜드 입출국 시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북섬의 관문 역할을 한다.

오클랜드의 고지대에 위치한 에덴동산 전망대에서는 와이테마타(Waitemata) 항구의 반짝이는 바닷물과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늘어서 있는 작은 섬을 볼 수 있다. 도시 풍경 속에는 녹지가 많이 있으며, 아담한 집들이 보인다.

오클랜드의 번화가 퀸 스트리트에는 고층 건물과 은행, 극장 등이 즐비하며, 페리 빌딩 근처의 퀸 엘리자베스광장부터 카랑가하페 로드까지 이어진다. 파넬 거리는 시내 중심에서 멀지 않으며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항상 젊은이들로 붐빈다.

 

주요 관광지

데본포트

데본포트는 뉴질랜드 해군기지 옆에 있는 작고 예쁜 마을로 오클랜드 시티의 중요 부분을 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같은 곳이다. 오클랜드를 소개하는 많은 사진들이 바로 이 데본포트에서 촬영되며, 그만큼 오클랜드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데본포트에 가면 일종의 수상 쇼핑몰이 있는데 여기엔 한국 음식점도 찾아볼 수 있다. 쇼핑몰 근처에는 멋진 비치가 있으며 야경도 매우 아름답다.

와이헤케 섬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와이헤케 섬은 오크랜드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있다. 와이헤케 섬의 독특한 스타일의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으며 목초지, 올리브 농장, 포도 농장이 가득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이용한 와인으로 매년 25일 와이헤케 와인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미션베이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인접한 미션베이(Mission bay)는 산책이나 수영 그리고 요트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한적함을 즐기려는 연인들로 가득 차 있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약 45분 정도가 소요되며, 가는 길에 오클랜드의 명물, 명소들을 줄줄이 만날 수 있다. 산책과 롤러브레이드, 조깅, 발리볼, 축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어디에서든 볼 수 있으며, 요트와 카약 등은 해안에서 매우 흔하게 구경할 수 있다.

도메인 공원

오클랜드 도메인 공원(AUCKLAND DOMAIN PARK)은 오클랜드 생물순화학회에서 이 곳 연못 일대를 외래종 물고기와 식물의 시험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1880년 만들어져 당시 심은 수목은 이제 크게 자라 원숙한 숲을 이루고 있다. 뉴 오클랜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워터가든은 돔식 건물로 되어 있고 열대 식물과 뉴질랜드에서만 자라는 고사리가 자라고 있다. 전쟁박물관은 마오리족의 전투용 카누가 눈길을 모은다. 1층은 마오리족 문화 유물이 주를 이루고, 2층은 자연 역사에 관련된 것을 전시하고 있다.

 

여왕의 도시, 퀸스타운

퀸스타운(Queenstown)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도시 중의 하나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 같은 마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시내가 넓지 않기 때문에 걸어 다녀도 충분하다.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있는 퀸스타운의 중심가는 셧오버 스트리트와 캠프 스트리트, 처치 스트리트, 그리고 호수 변으로 둘러 싸여 있는 사각 모양의 지역으로 이곳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며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의 대다수가 주변에 있는 밀포드사운드 관람을 위하여 퀸스타운을 방문하고 있다.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하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관광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주요 관광지

스카이 곤돌라

67년에 개장한 퀸스타운의 뒤쪽에 위치해 있는 해발 790m 높이의 봅스 힐(Bob's Hill)로 올라가는 곤돌라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37.1도의 경사를 자랑한다. 시간당 700명을 이송할 수 있고, 수직으로 450m를 올라가며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퀸스타운의 시가와 와카티푸 호수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시내 중심가에서 5분 거리면 도착할 수 있고 365일 개장한다.

월터피크 파크

월터피크 농장은 양과 소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이를 주면서 전원의 풍경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곳이다. 양을 모는 양몰이 개의 모습을 볼 수도 있으며, 양털깎기를 관람할 수 있다. 관광이 끝나면 와카티푸 호수가 보이는 정원을 가로질러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콜로넬스 홈스테드 레스토랑이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식사는 고원식 요리와 신선한 해물요리, 샐러드, 야채 등이 나오는 농장식 뷔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피요르드 국립공원

뉴질랜드 남섬 남서부의 해안은 빙하지대부터 만년설까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모습으로 피요르드 랜드라는 120만 헥타르 규모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빙하에 의해 깎여진 피요르드와 만년설이 녹아 수백m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만들어낸다.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밀포드사운드로 깊이가 16km나 되는 협곡으로 빙하, 폭포, 산이 어우려져 그림 같은 절경을 이룬다.

애로우타운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를 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 건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그림 같은 마을, 애로우타운이 있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사진가들에게 기쁨을 주며 헤이어즈 호수는 송어낚시터일 뿐만 아니라 사진가, 화가들에게 최상의 장소이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 /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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