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취업 & 직장생활 한마디 (3) - 이은지/플랜아더 대리
2019 한해를 돌아봤을 때,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어요. 1년 가까이 준비했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마음이 잘 맞는 팀원들을 만나 일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9 최악의 사건은 행사장 현장에서 주차장 이슈로 심한 컴플레인을 받았던 건데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의 컴플레인이 한번에 들어와서 정말 당황했죠. 결국 원만히 해결이 되긴 했지만 새삼 전문적으로 사람들의 불만을 처리해 주는 분들의 노고가 참 크겠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최고의 순간은 행사 현장에서 뒷정리까지 함께 준비한 사람들끼리 늦은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건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함 없이 즐겁게 웃으며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했고, 무엇보다 행사가 정말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진심으로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여서 저에겐 최고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
** 위시리스트 3 **
1. 대학원에 진학해서 속한 분야의 전문성 기르기
2. 좋은 팀원이 한 명 더 충원되어 즐겁게 일할 수 있길
3. 진행한 행사 결과로 인정받기!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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