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지난 11월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업자는 2750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9천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 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41만 7천 명, 50대에서 10만 8천 명, 20대에서 8만 7천 명 각각 증가하였으나, 40대에서 14만 6천 명, 30대에서 5만 명 각각 감소하였다. 고용률은 60세 이상, 20대, 50대, 30대에서 전년 동월대비 상승하였으나, 40대에서는 하락하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 1천 명, 7.0%), 숙박 및 음식점업(11만 2천 명, 5.1%),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9만 6천 명, 22.1%) 등에서 증가하였고, 반면 제조업(-8만 1천 명, -1.8%), 도매 및 소매업(-6만 7천 명, -1.8%), 금융 및 보험업(-5만 4천 명, -6.3%) 등에서 감소하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7만 5천 명 증가하였으나, 일용근로자는 8만 1천 명, 임시근로자는 2만 1천 명 각각 감소하였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10만 1천 명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4만 3천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 3천 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60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 4천 명(0.9%) 증가하였고, 여자는 1,190만 3천 명으로 27만 5천 명(2.4%) 증가하였다.
2019년 10월 실업자는 86만 4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0만 8천 명(-11.1%) 감소하였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만 6천 명(-9.7%) 감소하였고, 여자는 34만 5천 명으로 5만 3천 명(-13.3%) 감소하였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대비 0.5%p 하락하였으며, 성별로 보면 남자는 3.2%로 전년 동월대비 0.4%p 하락하였고, 여자는 2.8%로 0.5%p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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