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 및 지역서점 영수증을 책으로 교환해주는 ‘도깨비 책방’이 운영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도깨비 책방은 10월 마지막 주 문화의 날을 시작으로 주간별로 오픈된다. 지역서점 포털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으로 유료관람권 및 도서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무료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올해 ‘도깨비 책방’ 교환도서는 국내 작가가 최근 3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신청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0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버려지는 관람권으로 새로운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도깨비 책방이란?
대형 출판도매상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영세 출판사, 지역 서점을 비롯해 출판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주최하는 책방이다.
책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10월~12월 사이에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 또는 지역서점 영수증이 필요하다. 5천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이어야 하며, 입장료가 기재되지 않았거나 5천 원 미만의 박물관‧고궁‧전시관 등의 영수증은 관람권 3장당 1권의 책으로 교환 가능하다.
저자‧출판사‧표지‧내용 등 주요 정보를 가리는 ‘블라인드 북’으로 책을 제공한다. 어른도깨비와 어린이도깨비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어른도깨비’는 소설‧비소설/인문과학/사회과학/예술‧문화/경제‧경영‧과학‧컴퓨터/실용‧취미의 카테고리, ‘어린이도깨비’의 경우 어린이‧유아 카테고리의 책을 받을 수 있다.
시간/장소
온라인 도깨비 책방
서점온 홈페이지(www.booktown.or.kr)에서 회원가입 후 유료 관람권 및 지역서점 도서 구입 영수증을 인증하면 집까지 책을 배달해 준다.
구분 |
일 시 |
10월 |
10월 30일(수) ~ 11월 5일(화) |
11월 |
11월 27일(수) ~ 12월 3일(화) |
12월 |
12월 25일(수) ~ 12월 31일(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