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 해의 문화유산국,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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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해의 문화유산국, 크로아티아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1.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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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 /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는 TV프로그램 등의 인기로 불과 몇 년 사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곳이다. 하지만 유럽 사람들에게는 꽤 오래 전부터 휴양지와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는 나라였다. 오래된 문화유산, 그리고 아름다운 휴양지의 모습 등 다양한 매력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다른 유명도시보다 한산한 편인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싶어 크로아티아를 찾는다. 아드리안해 해안을 끼고 있는 따뜻하고 오밀조밀한 크로아티아의 도시들은 북적거리는 유럽의 어느 도시 못지않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구 시가와 신 시가의 조화,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유구한 역사의 중유럽 도시이자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수도다. 1094년에 주교구로서 유럽 지도상에 출현했으며, 평원에 자리잡고 있다가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강 건너편까지 확대되었고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오늘날, 자그레브는 마치 각기 다른 모습을 가진 세 개의 도시을 포함하고 있는 듯하다. 상부 도시(Upper town)는 지난 시절의 평화와 고요가 매혹적인 곳이고 하부 도시(Lower town)는 유럽의 거대 상업도시에 비길 만큼 활기찬 지역이다. 그리고 신 자그레브(New Zagreb)라고 불리는 지역은 현대 건축과 도시화의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현대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 도시, 플리트비체레이크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인 플리트비체는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최대 자연 관광지로 크고 작은 호수와 폭포, 야생동식물들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한데 모아놓은 것처럼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이킹이나 바이킹 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전 세계에서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대표 관광지다.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두브로브니크는 7세기에 생겨난 이후 전쟁 등의 역사적 격정을 거치면서도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값진 독립을 유지했던 지역이다. 스트라둔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플라차거리, 시계탑이 있는 루자 광장에는 스폰자궁전, 성 블라이세성당, 오노프리오스 소분수 등 두브로브니크의 대표 관광지가 모여 있어 수많은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시계탑 사이로 걷다 보면 부두로 나가는 플로체 문이 있어,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볼 수도 있다.

아름다운 지중해 도시,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아드리아 해에 면한 주요 관광 휴양지로 크로아티아 관광의 필수 코스로 불린다. 크로아티아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 카스텔라 만의 동부와 스플릿 해협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태양이 강한 도시 중 하나로, 다양한 식물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아열대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도시 곳곳의 유적들이 유네스코 지정의 인류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아름답고 뛰어난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자다르

자다르는 과거에 달마티아의 수도였다. 동쪽에는 알프스가, 서쪽에는 푸른 아드라아 해가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항구도시다. 또한, 그 역사가 깊어 멋진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유적들을 만날 수도 있다. 자다르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수백 개의 섬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일부는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도 있고, 몇몇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것들이다. 여름에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배를 타거나 개인적으로 조그만 요트를 대여해, 주변의 섬들을 둘러보며 항해를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하나투어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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