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은 '인류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또한 '신뢰, 품질, 감동'이라는 세 가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의료 서비스로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 제약산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2018년 기준 매출액 3,134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매년 19%라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 청년재단에서 있었던 휴온스그룹의 채용설명회 현장을 토대로 휴온스그룹의 채용정보를 들어본다.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주력산업이다. 휴온스 역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원동력은 연구개발에 매출액의 7.6%를 투자하는 것이 주요인이라 할 수 있다.
휴온스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 인성검사 → 실무면접(PT) → 경영진면접 → 채용검진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중요한 것은 지원직무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읽기 쉽게 작성해야 하고 일관성을 가져야 인사담당자의 눈에 띄어 통과할 확률이 높다.
인성검사는 성향검사(PI검사)와 인성검사로 구성된다. 결과는 면접의 보완재 역할을 한다. 성향검사는 15분 동안 진행되며, 지원자 본인의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해야 하며, 인성검사는 20분간 진행되며 역시 솔직하게 답변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이다.
PT면접,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을 잘 드러내야
면접은 실무면접과 경영진면접으로 구성된다. 실무면접은 PT면접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서류전형 합격 시 별도로 제시(영업직)되며, 2018년 주제는 ‘회사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디테일 할 것인가’였다. 연구개발직은 학위 과정 중 연구했던 분야를 발표하고, 경영지원은 ‘왜 내가 지원직무에 적합한 인재인가’ 또는 별도 주제 부여 후 발표를 하게 된다.
이날 인사담당자는 “PT면접을 실시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그리고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원활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형식보다는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의견을 잘 드러날 수 있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원직무에 가장 적합한 사람임을 표현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PT면접과 함께 역량중심 면접도 실시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회사는 잘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회사에 맞는 함께 일할 인재를 뽑는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진면접은 실무역량이 기본적으로 검증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지원자의 인성, 태도, 예의 등을 주로 검증한다. 경영진면접에서는 첫인상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첫 질문으로 제시되는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에 대한 답변을 잘 해야 한다. 또한 신입사원으로서 열정과 성실성, 그리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임을 잘 드러내야 한다.
인사담당자는 “면접에서는 지원직무에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적극 어필해야 적합한 인재라는 인식을 줄 것”이라며 “특히 정말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절실함을 보여준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약업계의 경우 전공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며, 지원자격 요건에 지방근무 등 필수사항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사진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