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하반기 성공취업 신입사원 스펙은?
상태바
2019 하반기 성공취업 신입사원 스펙은?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1.07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19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하반기 신입 채용 경쟁률은 평균 26:1로 집계돼, 상반기(20:1)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해서는 비슷했다’(55.5%)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경쟁률이 상승했다’(26.6%)는 의견이 하락했다’(9.4%)는 의견보다 2.8배 이상 높았다.

이렇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 즉 기업이 채용 시 당락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스펙은 무엇일까?

전공’(27.3%)1위로 꼽혔고, 이어 기업체 인턴 경험’(15.6%), ‘보유 자격증’(15.6%), ‘대외활동 경험’(7%),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6.3%), ‘외국어 회화 능력’(3.9%)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올 하반기 최종 취업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의 합격 스펙은 어떨까?

먼저, 채용 당락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꼽힌 전공을 살펴보면 이공학계열’(39.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인문, 어학계열’(18.4%), ‘상경계열’(15.3%), ‘사회계열’(11.4%), ‘예체능계열’(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직무적합성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직무를 미리 경험해 본 기업체 인턴 경험이나 근무 경력이 주요 스펙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하반기에 합격한 신입사원 중 인턴 경험이 있는 이들의 비율은 평균 23.8%로 집계됐다. , 신입사원이지만 근무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의 비율도 28.1%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신입사원의 96.1%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학 성적을 살펴보면, 토익 성적 보유자의 평균 점수는 771점으로 집계돼, 상반기(740)에 비해 31점 높아졌다. 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20%), ‘800~850점 미만’(15%), ‘700~750점 미만’(12.5%), ‘850~900점 미만’(12.5%), ‘600~650점 미만’(8.8%) 등의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성적은 평균 5.6레벨로 상반기(5.8레벨)에 비해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레벨6(130~150)’(50%)이 가장 많았고, ‘레벨5(110~120)’(25.9%), ‘레벨4 이하(100점 이하)’(13%), ‘레벨7(160~180)’(7.4%), ‘레벨8(190~200)’(3.7%)의 순서로 나타났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들의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대학’(34.4%)이 강세를 보였다. 이어 수도권 소재 대학’(26.4%), ‘지방 거점 국립대학’(16.3%), ‘서울 소재 대학(SKY 제외)’(15.2%), ‘SKY 등 명문대학’(4.4%), ‘해외 대학’(3.4%) 순이었다. 이들의 학점 평균은 3.5점으로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