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꼽은 2020년 채용시장 핫이슈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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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꼽은 2020년 채용시장 핫이슈는 무엇?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1.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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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노동 정책과 최저임금을 비롯한 내외적 요인 등 채용시장을 뒤흔드는 이슈가 많았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2019 채용시장 핫이슈를 조사한 결과, ‘52시간 근무제’(42.8%)가 가장 핫이슈였다. 52시간근무제는 2020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도 주52시간 제도를 적용하는지를 두고 재계와 노동계가 갑론을박을 두는 가운데, 정부는 관련 법령의 유예기간을 충분히 부여하는 등의 보완책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좀처럼 해당 사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타협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뜨거운 감자.

2위로는 최저임금 인상’(31.2%)이 꼽혔다. 2018년 역대 최대급(16.4%)으로 오른 바 있는 최저시급은 2019년 다시 10.9%가 인상돼 8,350원이 되면서 인재 채용 및 임금 책정 등 여러 면에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 인상은 2018년에도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주요 노동 이슈 1, 2위로 각각 꼽힌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노동계를 둘러싼 화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경기불황과 구조조정’(8.5%), ‘블라인드 채용 확산’(3.1%), ‘직무역량평가 강화’(2.5%), ‘탄력근로제 확대’(2.5%), ‘정부 일자리 정책 확대’(2.3%), ‘포괄임금제 금지 논란’(2%) 등이 있었다.

(자료제공: 사람인)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이 예상하는 2020년 상반기 채용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

2019년과 마찬가지로 52시간근무제’(35.7%), ‘최저임금 인상’(24.1%), ‘경기불황과 구조조정’(11.3%)이 나란히 1~3위에 올랐다.

먼저 52시간근무제의 경우, 정부가 보완책을 당장 20201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못 박은 가운데, 정확한 유예기간이나 특별연장근로 인가 요건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인상은 지난 2년간의 급격한 인상으로 2020년 최저임금은 2.9% 가량 상승(시급 8,590)하는데 그쳤으나 여전히 기업들에게 부담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경기불황과 구조조정은 산업구조 변화 및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불황이 길어지는 것을 경계하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이밖에 탄력근로제 확대’(6.8%), ‘정부 일자리 정책 확대’(6.8%), ‘포괄임금제 금지 논란’(4.8%), ‘채용 과정 인공지능(AI) 도입 확대’(2.5%) 등이 뒤를 이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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