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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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수립하라 (2)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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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 윤다혜 트러스트원 원장

2020 채용 대비 전략

앞 편(1)에서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 따른 2020 채용시장을 전망해 보았다. 다음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살펴보자. Career를 완성하는 과정에 디테일한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Keyword 1: 취업을 넘어, 개인 Career를 설계하는 전략의 필요성

채용시장 전망이 어둡고,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Fact이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바뀌길 막연하게 손 놓고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더욱 정교한 개인의 Career 전략 설계가 꼭 필요하다.

그리고 신입 취업준비생의 경우에는, ‘직무 설정이 전략의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은 문어발식 양적 지원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그렇게 지원을 하며 최종 합격을 목표로 진행할 수 있었지만, 2020년도에는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워진다. 대학교 3학년 이하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전략을 정하여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많으나, 4학년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기 졸업한 지원자들의 경우는 더욱 마음이 조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수록 더 직무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적어도 3순위로는 정해서 잘할 수 있는 범위의 가능성을 좁혀 나가야 한다.

그리고 기업의 직무가 어떠한 것들이 있고 실제로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막연하게 마케팅을 하고 싶고, 전략/기획이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업 내 직무는 어떻게 구분이 되어 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일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전체 Value Chain을 이해해야 한다. 이는 내가 곧 몇 년 동안 하게 될 일이기 때문이다.

직무에 대한 정보는 주요 대기업 홈페이지의 직무 소개에서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현직자 멘토, 직무 컨설팅 등의 방법도 추천한다. 이후, 1순위는 영업(b2c 영업 vs b2b 영업), 2순위는 경영지원(인사 vs 기획) 등의 순위를 정하면서 더 뾰족한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

 

#Keyword 2: 셀프 브랜딩의 시작

이후, ‘의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셀프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 어떠한 핵심 경험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서류로는 어떻게 문서화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이 필요하다. 이것이 가장 보편화되어 있는 서류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의 형태이며, 최근에는 기업에서 포트폴리오로의 형식으로도 많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히 취업을 위하여 정형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한다는 관점을 벗어나, 나의 차별화된 역량을 정리하는 핵심 소개서라는 방향으로 접근을 하여 평상시에도 준비를 하자. 관련 교육을 들어도 좋고, 작더라도 유관 경험을 쌓는다면, 한꺼번에 정리하는 것보다 바로 직후에 조금이라도 정리를 한다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서류들을 바탕으로 기업에 를 알리는 객관적 데이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터뷰는 상시로 준비해야 한다. 합격을 한 이후에 준비를 하기보다는 평상시에 내가 어떠한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구조화하고 연습을 한다면, 보다 설득력 있는 답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에서 나를 찾아오게끔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채널관리를 하는 것의 중요성도 꼭 강조하고 싶다.

 

#Keyword 3: Action Plan의 정교화

전략을 도출하고, 셀프 브랜딩의 방향을 정한 이후에는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Action plan을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는지도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 전략으로 이어진다. 채용시장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디테일의 차이라 할 수 있다. 더욱 어려워지는 현 시점에서는 정말 강조하고 싶은 키워드이다.

요즈음 소속이 없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우는 무작정 도서관을 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이는 기한 없이 달리기를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지금부터 미리 일잘러가 되기 위한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기준으로 잡고, 오늘 해야 할 To-do list를 만들어 시간 단위로 관리하고 세부 계획을 세울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심상화의 중요성도 꼭 강조하고 싶다. 내가 지금 무엇을 비전으로 두고 이를 이루기 위해 지금 현재 토익을 공부하는 것이고, 이 아르바이트 경력을 쌓는 것이고, 이 공부를 하는 것이다라는 등의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가장 중요한 당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이후, 정교히 세워진 계획은 무조건 실천하는 것이 정답이다.

 

#Keyword 4: 수시/상시 채용 공고 Searching

이제는 정보력도 채용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 역량 중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과거에는 대규모의 공개 채용이 있는 시기가 있어 예상이 가능했다면, 점점 각 기업별 수시/상시 채용이 확산되면서 직접 정보를 찾는 만큼 지원이 가능한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원자 스스로의 현 상태를 점검하여, 이를 바탕으로 어떠한 기업에 지원하였을 때 합격률이 높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찾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이 정말 중요해지고 있다.

한 예를 들면, 외국계 기업의 경우 주요 Google, 3M, 로레알 등의 회사명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에 Fortune 500대 기업 중 200여 군데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지원자들의 경우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하여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사례가 흔하다. 이제는 경력직만 헤드헌팅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신입 취업의 경우에도 개인 경험, 직무 설정 방향에 따라 어떠한 공고가 수시로 지원이 가능한지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도입이 되었다.

이처럼, 어느 기업을 찾아서 지원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통찰력은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Keyword 5: 슈퍼 비정규직

불확실한 시대에 정규직이 꼭 답이 아니다는 메시지가 많이 떠오르고 있다. 아직은 분명하게 정규직과 계약직의 선호도에는 차이가 있는 것은 맞지만, 이는 국내 고용 안정성의 과거 채용 방식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라 생각이 되며 점점 그 Gap이 줄어들 것이라 예상한다. 실제로, 외국계 기업의 경우 신입 지원자는 정규직으로 채용을 하고 있지 않으며, 거의 계약직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다만, 향후 경력은 인정하여 이후 정규직으로 기회를 offer한다. 더 나아가 긱워커라는 단어의 탄생과 관련 책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았다.

결국 평생직장의 의미가 모호해지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어쩌면 모두 슈퍼 비정규직이 되기 위한 경쟁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닐지라도 미래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법, 직장 상사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고객을 상대하는 법, 치열해지는 채용시장에서 살아남아 나의 역량을 브랜딩하고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여 하나씩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지원자들의 경우에도 근로 형태에 너무 얽매여 공백기를 늘려가는 것보다는 의 직무 역량을 채워 나가는 과정에 가치를 Up할 수 있는 기회인지를 비교하여 결정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라 생각한다.

윤다혜 트러스트원 원장은.....

) 트러스트원 원장 / 최고운영책임자

) 고려대, 세종대 등 주요 대학기관 직무 강의 및 1:1 전략 컨설팅 진행

) 서울고용노동부, 삼성, 롯데그룹 및 한국데이터진흥원 등 외부초청 강의

) 한국직업방송 커리어 컨설턴트 패널 출연

) 한국경제매거진, 잡코리아 커리어 칼럼니스트

) 공공기관 선발 면접관

) 여성 인력 개발 및 직무 전문 커리어 컨설팅

) 국내 Top 대기업, 호텔롯데 개발부문 신규사업팀 2

) 국내 Top 대기업, 호텔롯데 경영지원부문 관리팀 6

) University of Nevada in Las Vegas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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