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협력 지자체는 서울청년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靑停: 청년이 머무는 곳)에 참여할 청년 300여명을 모집한다.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서울 청년들이 10개월 동안 전국 각 지역에 머물면서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젝트다.
모집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만 19세~39세 이하 서울청년이라면 자신이 머물고 싶은 지역과 하고 싶은 일자리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 말부터 10개월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개 지역기업에서 주4일(주32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이 중 1일(주8시간)은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도 하게 된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아동센터나 학교의 아동 청소년 대상 학습멘토링, 지역 문화 교류 및 환경개선 활동 등이다.
지급되는 보수는 세전 기준 월 220만 원이며 기업별 복리후생도 제공받는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인 ‘넥스트 로컬’에 지원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서울시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 담당자는 “작년에 경북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올해 전국으로 확산된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 일정
▪신청접수: 3월 8일까지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3월 12일(개별 통보) ▪최종 합격자 발표: 3월 18일 ▪합격자 오리엔테이션: 3월 20일 ▪사전교육: 3월 25일~28일 ▪지역이주 및 활동: 3월 30일~12월 31일 |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 / www.youthsta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