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회의 최전선을 두 발로 답파하다
상태바
인공지능 사회의 최전선을 두 발로 답파하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4.02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신간 / AI 시대, 내 일의 내일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정작 그 기술을 활용할만한 사회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 결국 기술론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 자체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수반하는 사회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통해서 비로소 완성된다.

저자는 AI 기술의 심층적인 이론에 대해서 파고들거나,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하고 AI 시대로 이행하는 거대한 전환에 대해서 평하지는 않는다. 저자가 눈을 돌리는 곳은 현장이다. 당장 우리가 맞닥뜨릴 현실에서 AI 기술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AI가 할 수 없는데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AI와 인간이 협업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AI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어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까.

법률, 의료, 금용, 게임, 정치, 군사, 예술, 스포츠, 윤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시적인 변화의 흐름을 좇다 보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현재 AI 기술의 도입과 변화를 맞이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과 앞으로 어디든 자신의 자리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하나의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노성열 | 동아시아 | 15,0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