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지자체 담당자, 향후 고졸자 취업 지원 강화해야 한다고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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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지자체 담당자, 향후 고졸자 취업 지원 강화해야 한다고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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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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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원, ‘인구 감소 시대, 지자체의 고졸자 취업지원 실태와 과제’ 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8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83호 ‘인구 감소 시대, 지자체의 고졸자 취업지원 실태와 과제’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직업계고 졸업 국내 취업자의 2/3 가량이 졸업한 고등학교 소재 지역(시·도 기준)에 취업했다. 지자체 담당자들의 ‘직업계고 졸업자의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가 낮다’는 응답은 41.2%로 교육청 관계자보다 31.4%p, 기업체 인사담당자보다 26.9%p, 학교 취업부장교사보다 10.5%p 높았다.

지자체 담당자들은 지역 사회 내에서 지자체의 고졸자 취업 지원 요구가 낮고, 직업계고 취업 지원 항목들의 필요도를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지자체 담당자들의 중앙정부 고졸 취업 정책 인지율은 14.9%로 낮은 반면, 향후 지자체의 고졸자 취업 지원이 지금보다 증가해야 한다는 의견은 80.0%로 매우 높았다.

직능원 관계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희망자들은 학교 소재 지역, 학교 유형 등 학교 환경과 무관하게 지역 내 취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이들이 다른 학력자들에 비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 친화 인력’이라는 인식 형성이 지자체에 요구된다"고 밝혔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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