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직장인의 경영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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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인의 경영학 개론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4.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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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섭의 경영과 인재

JOB을 택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목표는 아마도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되는 것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은 무엇일까. 아마도 사장이라는 자리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를 아는 것이 그 첫걸음일 것이다. 사장이 되고 싶어서 선택한 JOB에서 성공을 하려면, 사장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향후의 발걸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장이란 자리는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면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자식을 낳아 길러 보면 부모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게 된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사장이란 자리도 비슷하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든 것이 자유로운 자리일 것 같지만, 사장이란 자리는 직접 앉아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직장인으로서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해야

우리는 보통 직업을 구할 때 마음 자세를 다잡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할 각오를 한다. 더불어 사장 등 자신이 정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도전 정신으로 열심히 노력한다.

그렇다면 사장이란 자리는 어떤 것일까? 이것을 안다면 좀 더 쉽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장이란 자리는 정말 힘들고 외로운 자리이다.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규모와는 상관없이 사장 자리는 외롭다. 그렇다고 외로움을 표현할 수도 없는 자리이다. 사업가 곧 사장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며, 자기가 상상했던 것보다 어려운 환경들을 수도 없이 맞이하는 자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역의 사업을 해야겠다고 목표를 세웠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결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당신은 직업을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직업에서의 전문영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전심전력으로 일할 자세는 갖추어져 있는가? 직장인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영역의 아이템이나 기술 혹은 남들과는 다른 그 무엇인가를 갖고 있는가? 또한 그 직장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파악하였는가? 파악한 후 직장에서 어떻게 성공을 할 것인가?

이러한 다양함을 갖추어야 하는 직장인으로서, 경영이라는 영역의 가장 초보적인 덕목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취업하려고 하는 직장이 있다면, 해당 기업에 대한 업의 사명을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해당 기업에 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니면 준비된 자신만의 매력을 직장에서 과감하게 드러내고 추진할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혹은 함께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소위 리더십과 Fellowship을 겸비하여야 하고, 협업의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혹은 어디에 마음이 가는지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라. 필자가 제시하는 방안은 다음의 각 분야에 대하여 자신의 역량을 구축하고, 조직 속에서 실행의 선두에 서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면 될 것 같다.

무엇으로 내게 맡겨진 직무를 수행할 것인가?

직장에서 요구하는 역할을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 발휘할 것인가?

발휘한 역량으로 일구어낸 결과가 기업에게 과연 어떤 영역에서 이익 측면에 기여할 것인가?

지속적인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고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 함께 행복을~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인의 정의는, 기업 경영 활동에서 조직 속에서 자신이 담당할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업무나 활동과 협력하고, 그런 활동들을 통해 자기 성취뿐만 아니라 조직 성장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직업인으로서 기업 조직의 인적, 물적, 재무적, 기술적 자원의 한 축으로서, 기업이 계획·조직·지휘·통제하는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한 마디로 기업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요 의사 결정에 필요한 일정 영역을 담당하며, 경영 활동이나 조직 구성원의 행동을 권한과 책임을 지니고 수행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되고 싶어하는 사장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금고에 현금을 쌓아놓고, 기사가 운전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며, 해외로 호화 여행을 하고, 남는 시간에 골프를 치는 사람일까. 아니면 현금을 쌓아 놓기는커녕 현금 한푼 한푼에 벌벌 떨고, 해외여행 대신 가기 싫은 출장을 가야 하며, 남는 시간에는 돈을 빌리고 자신의 가족이나 직원까지 돌봐야 하는 사람일까.

필자가 생각할 때 사장은 아마도 이 시대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즘 같은 시기에 사장이란 직함을 달고 있는 사람들 중 맘 편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필자는 20년 이상 회사를 운영해왔지만 계속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인 통계 자료를 보면, 20년 이상 유지해온 회사가 앞으로 10년을 버텨낼 가능성은 10%라고 한다. 다시 말해 20년간 유지해온 회사가 이후에는 90%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통계 현실을 보면 끔찍한 일이고 정신이 번쩍 들고 어떻게 운영을 할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걱정이 많은 자리이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사장을 원하고 있다. 필자는 그들에게 조언하고 싶다. 생각한 목표를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통해 업의 개념을 스스로 정립하고, 구성된 조직원들을 앞장서서 이끌면서 소기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그리고 이를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조직원들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여러분들은 결단은 외롭게 내리지만 결과는 함께 공유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위치에 오르고 싶지 않은가? 보다 나은 삶을 꿈꾸고 조직을 다스리겠다는 목표아래 자신을 갈고 닦아 목적을 이루어보자. 필자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국섭 대표이사는.....

경복고, 한양대 경영학, 경희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 하머니해운항공, 하머니, 하머니무역 대표이사

<저서>

나도 잘나가는 사장 될 수 있다, 나만의 드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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