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 총 예산은 총 7,32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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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사업 총 예산은 총 7,326억 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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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청년 창업: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정부와 각종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뿐만 아니라 1인 기업,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지원 대상도 넓으며, 지원 분야도 빅데이터, 농식품 기업, 공간정보 기반 스타트업 등 매우 다양하다. 창업은 혼자하기보다는 정부와 자자체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다 더 수월할 수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을 알아보자.

정부 주최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창업 포털 K-스타트업이다. 이곳에서는 공공기관 주관의 창업지원사업공고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업지원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창업 준비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창업교육을 들어보길 권한다. 창업에듀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창업교육 포털이다. 예비 창업, 창업 초기, 창업 성장, 재도전과 같이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창업 최신 트렌드, 창업 기회 발견, 아이디어 개발 등의 강의도 있다. 맞춤강좌 추천, 주제별, 사업별 등 다양한 맞춤형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각 스타트업은 형태와 기관에 적합한 창업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이라면 사무공간 및 개발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것이다. K-스타트업에서는 창업과 관련된 시설과 공간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을 모아볼 수 있다.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1인 창조기업에게 사무공간과 법률, 세무, 마케팅 등 경영지원을 해주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자·투자자·기업·대학 등 다양한 창업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한 스타트업 파크, 창업기업 집중 육성공간인 판교 창업존 등의 다양한 지원 공간과 내용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참가자 모집, 문의처, 절차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청기간을 놓치지 말고 지원해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창업 자금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K-스타트업 정책자금 코너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융자상담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 창업초기 운영자금을 공급해주는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초기기업에 엔젤투자자가 선투자 후 매칭투자를 신청하면 엔젤투자자와 해당기업을 정부가 매칭하여 투자하는 펀트인 엔젤투자매칭펀트에 대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 각 지자체에서도 창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성장 가능성 높은 창업 도약기(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성장 촉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에서는 2018년부터 매년 재도전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하는 문화를 만들고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만든 페스티벌이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실패왕 에디슨상을 통해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재창업자들을 위한 현장 멘토링 및 공연 등을 제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이끌 예비 창업자 육성

정부 부처 10곳이 벤처·창업기업 육성에 힘을 모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헬스케어, 핀테크 4차 산업혁명 분야 600명의 예비 창업자를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로 10개 부처가 선발에 동참했다. 각 부처에서 추천한 16개의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스마트헬스케어, 핀테크,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둔다.창업 아이템 개발 동기와 사업화 전략, 시장분석 및 경쟁력 확보방안, 대표자와 팀원의 보유역량 등이 서류와 발표로 평가되고, 주관기관별 지원 규모에 따라 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정자가 결정된다.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은?

올해 중기부의 창업지원사업은 총 26개로 예산은 총 7,326억 원이다. 그동안의 창업지원사업 중 올해 달라진 부분은 무엇일까?

기존 예비창업패키지의 지원자격 요건이 창업 경험이 없는 자였다면, 올해는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자로 변경된다. 이로써 폐업 신고를 낸 기 창업자들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초기자금 마련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 연령도 변경되었다. 기존 만 39세 이하였던 예비창업패키지의 수혜대상 연령이 기술, 경력을 보유한 중·장년 퇴직인력으로 확대되었다. 전문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가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IT 등 특화 분야를 기존 17개에서 20개로 확대하였으며, 미래 유망 분야 예비창업자를 기존 500명에서 6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글과 협업한 창구 프로그램성공 모델을 토대로 제조·유통·물류 분야도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스케일업 플랫폼확대해외 글로벌 기업과 연계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기술·인프라를 사용하여 더욱 전문성 있는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자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소셜벤처, 문화기획 등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 및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64개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 4, 일반랩 60) 추가 조성한다.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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