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 프루츠(Rain Fruits)> 포스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수행팀(지도교수 이승무, 조충연)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레인 프루츠(Rain Fruits>(감독 송영윤)가 2020 칸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 경쟁부문인 Cannes XR의 Veer Future Award(시네마 360)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트레이베카 영화제 360 시네마 부문에 공식초청되었던 <레인 프루츠 Rain Fruits>는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 떨어진 외지인의 분노와 슬픔, 소외감을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하여 시적으로 재현한 첨단 융복합 콘텐츠로, <허수아비>와 함께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 지원과 중견콘텐츠 기업 버드핸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한예종 콘텐츠원캠퍼스팀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 융복합 실감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를 출품하여 해외 유력 언론으로부터 “역대 디지털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체험”(Forbes誌), “최근 5년간 영화제의 VR, AR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대를 앞서간 작품”(VRScout誌) 등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송영윤 감독(한예종 영상원 멀티미디어 영상과 전문사 1년)은 “참가하고 싶었던 영화제에 훌륭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초청이 되어 기쁘다”며 “이 작품을 보며 옆의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교수(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는 “한류 콘텐츠나 예술 분야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도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이 연달아 인정받고 있는 고무적인 사례”라면서 “한예종의 창의적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기술력,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참신한 지원프로그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