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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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선정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6.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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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는 최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에 유치하고 대학이 산학연(産學硏) 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되는 산학연협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는 2025년까지 총 5년간 연 2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순천향대는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 총 104억 원 내외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융합바이오(RGB) 사업화를 통한 쾌속성장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의생명 바이오, 농수산식품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기술기업 쾌속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의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순천향대는 산학연 협력단지를 조성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융합바이오 기업 입주공간(7,621), 메이커 스페이스(1,198), 커뮤니케이션센터(948) 등을 조성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혁신파크, 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산학연 협력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산업친화적으로 다양한 공간을 재구성하여 현장실습, 공동연구 등 기반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학의 역량을 지역 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하고,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지원 등 단지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교내 창업수요, 지역전략산업 연계성, 대학 발전방향 등을 고려하여 산학연협력단지 조성계획 자체 수립과 자율성 제고에도 역점을 둔다는 계획아래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향후, 대학 융합바이오 실용화 융합연구 참여 35개 기업과 45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45) 중 성장잠재기업, 지역추천 유망 중소기업 32, 입주수요 조사를 통해서 87개 입주희망기업 중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기술 수요 50개 기업에 대한 우선 입주를 지원하고, 사업성과를 활용한 배후단지 연계 10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충남도와 아산시의 행정·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 매칭자금 지원, 입주 이전기업 설비투자 자금지원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단지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과 공동 기획하여 글로벌 수준의 융합바이오 산업 육성 및 협력단지 입주기업 지속 성장지원은 물론 혁신파크 및 배후단지 연계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 11기술 확보 및 기술 성숙도 제고를 위한 기업 쾌속, 지속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혁신 플랫폼과 이어달리기식 전주기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기술역량 강화, 기술사업화 후속지원을 통한 종합적 사업화 역량강화 및 예비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기업역량강화 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총장 직속 ‘RGB Campus 사업단을 설치하고, 입주기업이 직면한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지원, 연구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창업지원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단지관리위원회, 운영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입주기업이 직접 사업화 아이디어 및 산학연협력 요청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전략산업과 대학특화분야 간 연계부터 입주기업 선정, 사업성과 관리까지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게 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지자체와의 혁신자원 공유, 캠퍼스혁신파크 배후단지 연계를 통한 미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며 학과-학생-기업-지역 공동 일자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 유망 신산업 융합바이오 분야 육성에 필요한 핵심기술확보와 부속병원과 연계한 중개, 임상 기술사업화 지원, 융합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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