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영상원 애니메이션 졸업작품 '수라’, 2020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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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영상원 애니메이션 졸업작품 '수라’, 2020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6.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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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지 감독의 <수라> 스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예술사 졸업작품 <수라修羅>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축제로 손꼽히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학생졸업작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올해 앙시(Annecy)와 자그레브(Zagreb)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동시에 공식 초청된 정해지(25) 감독의 <수라修羅>44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졸업작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Jury Distinc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 4대 애니메이션축제 중 2곳에서 초청된 정해지 감독의 <수라修羅> 미성년자의 임신과 낙태를 갑작스럽게 임신한 가장 친한 친구를 지켜본 개인적인 경험에 기초하여 그려내고 있다.

이번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발 수상으로 오는 928일에서 103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IMAFEST ZAGREB 2020)에서의 수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정해지 감독은 2017년 만화 <눈물>로 서울시 주최 일본군 위안부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과 2019신영컬쳐챌린지캐릭터 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박현철 한예종 영상원장(영화과 교수)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인 안시에서 수상한 것은 그간 축적된 애니메이션 교육의 성과이며, 한예종 영상원이 예술성과 실험성을 겸비한 새로운 감각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정해지 감독은 오는 9월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공식경쟁 부문에 진출해 있어 또다시 좋은 소식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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