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년제 대학생, “최소 수도권에서는 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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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년제 대학생, “최소 수도권에서는 일하고 싶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6.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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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생 회원 1,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무지역 대한 선호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근무지 선호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무조건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답변이 59%(832)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지만 다른 지역도 괜찮다29%(403)였다. ‘어느 지역에서 일해도 상관없다9%(127), ‘연고지(비서울지역)로 가는 것을 선호한다3%(47)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이 서울에 위치하는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인 만큼 거의 90%에 가까운 학생들이 서울에서 근무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근무 도시 규모의 마지노선을 물은 질문에는 서울47%(664)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는수도권’ 32%(451), ‘광역시’ 9%(125), ‘KTX역이 있는 곳’ 7%(100), ‘’ 5%(69) 순이었다. 역시 서울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적어도 수도권에 근무하고 싶은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득이하게 연고지가 아닌 지역으로 근무지가 발령 날 경우 허용할 수 있는 거리를 물어본 질문에서는 버스타고 1시간 이내69%(970)로 가장 많았고, ‘버스타고 2시간 이내17%(239), ‘멀어도 상관없다8%(119), ‘버스타고 3시간 이내4%(57), ‘버스타고 4시간 이내2%(24)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서울 소재 대학교 학생들은 웬만하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이미 서울에 연고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가 서울에 집중되어 살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또래인구가 많이 분포하는 것도 서울과 수도권을 선호하는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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