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사진 오른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 조성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손을 잡고 지역 예술영재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한예종과 세종시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예술영재교육 지역 확대를 위한 제반사항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세종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 지역확대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통해 세종시가「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로 지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를 위한 제반사항 상호 협력 및 지원, ▲세종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양 기관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협력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시는 지역 예술영재를 위한 교육공간 및 인프라 조성 등을 담당하고 한예종은 지역 캠퍼스에서 교육받게 될 학생선발 및 강사파견 등의 교육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양 기관은 향후 5년간 지역 예술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지리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한예종의 뛰어난 예술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한예종은 지역 예술영재들이 국가적 차원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협력기관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