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알바생이 평가한 ‘나의 위생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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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알바생이 평가한 ‘나의 위생 점수’는?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08.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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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음식점, 카페 등 식품을 취급하는 업종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중인 알바생 924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위생점수를 평가하게 한 결과 평균 86.8점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근무하는 매장에 위생 관련 매뉴얼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총 844명으로 전체의 91.3%에 달한다. 이들 중 43.8%는 해당 매뉴얼이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고 답했으며, 56.1%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완벽하게 준비돼 있다는 답변이 높은 업종으로는 패스트푸드(73.4%)’, ‘패밀리 레스토랑(60.0%)’ 등이다.

위생 매뉴얼에 담긴 수칙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된 내용은 손씻기(79.5%, 복수응답)’였으며, 그 다음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73.3%)’, ‘음식물 재사용 금지(67.3%)’, ‘마스크 착용(67.1%)’, ‘조리 공간 청결 유지(65.5%)’, ‘식재료 보관 온도 유지(60.5%)’ 등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 수칙이 강화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7%그렇다고 답했으며, 강화된 위생수칙으로는 마스크 착용(88.6%, 복수응답)’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손씻기(68.1%)’, ‘조리 공간 청결 유지(33.1%)’, ‘정기적 위생 교육(25.5%)’, ‘음식물 재사용 금지(24.7%)’ 등이 이어졌다.

알바 근무 시 위생 수칙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62.4%의 알바생이 필수사항으로 꼭 지킨다고 답변했으며, 이 외에도 33.5%어렵지만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전염병이나 점검 및 관리 등 특수한 상황에만 지킨다혹은 거의 지키지 않는다등은 3.9%에 불과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 수칙으로는 손씻기(82.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마스크 착용(77.1%)’, ‘음식물 재사용 금지(53.6%)’, ‘조리 공간 청결 유지(5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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