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열정을 지역에 접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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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열정을 지역에 접목하다
  • 권민정 기자
  • 승인 2020.09.16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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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귀농청년을 만나다_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520~618)을 진행하여,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지난 8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업에 참여하여 취업·창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담이다. 462건의 출품된 작품(참여수기 부문 359, 영상부문 103) 중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 수기 13, 영상 7건이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한번 살펴보자.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공>(지역정착지원형)

황서린,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 일자리사업

꿈이 없어도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황서린 씨는 문예창작과 졸업 후, 서울 소재 출판사에서 5년간 편집자로 근무하며 바쁜 일상에 지쳐 고향인 구미로 돌아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갖는 한계인 인건비 부담이 줄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었으며, 심화교육을 통해 영상 촬영 및 편집기술을 배워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어린이, 노인 등을 위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에서 기획·매니저·편집자 등 다양한 업무를 하며, 고향의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저는 여전히 가구가 좋습니다>(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허태준, 부산시 기장군 청년 Dream 창업지원사업

새로운 시선, 새로운 도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답을 찾아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목재의 질감과 가구를 만드는 그 감각이 좋아 회사를 그만두고 1년간 목공방에서 일을 배웠다. 그러나 점점 가구 제작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쉽지 않은 현실을 깨닫고 고민하던 중 디자이너 브랜드 가구조립아이템을 가진 현재의 팀원을 만나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사업화 자금으로 주문·판매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사무 공간 및 필요한 장비를 마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회계를 배웠고,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하여 아이템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받았어요. 저에게 주어진 이 기회를 가구를 만드는 마음으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다듬어 가겠습니다.”

 

<다시 만난 남원, 그리고 간절한 꿈의 실현>(지역정착지원형)

김현수, 전북 사회적경제 청년 혁신가 지원사업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으로 되찾은 저의 열정은 그 어떤 시련에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김현수 씨는 도시에서의 생활을 꿈꾸며 서울로 대학을 갔으나 방황을 하던 중 군 입대를 했다. 군 복무하며 문화기획에 대한 목표를 찾았고, 고향에서 그 꿈을 펼치고자 남원으로 돌아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받은 기본교육 중 실무 OA와 문서작성 스킬은 프로젝트 공모·발표 때마다 유용하게 활용하였고, ‘직무능력 개발비지원을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강의 및 어휘력·문장력을 위한 한국어 능력 시험 수강도 지원받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전북 각 시군의 문화 활동가와 함께 두 권의 책도 집필하는 등 지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문화기획사 창업을 위해 경영전문 대학원에 진학하여 낮에는 사업장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저녁에는 학업을 병행하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평생 원주에서 살래요!!>(지역정착지원형)

정지혜,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일자리 사업을 만나 원주에 정착하여 이곳에서 계속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향인 원주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는 게 익숙했던 정지혜 씨는 원주에서 취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학 졸업 후 구직활동을 하던 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온라인 직무교육을 통해 평소 관심 있던 마케팅교육을 지원받았고, 노무·세무·심리 상담을 무료로 지원받아 사회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자기개발비 지원을 통해 전문 서적 등을 부담 없이 구매하여 현재 전문 분야에 대한 자기개발도 하는 중이다. 사업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되었으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앞으로 채워나갈 것들이 많음을 느끼고 있다. 현재 회계 관련 자격증을 준비 중이며,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분에 도전하고 있다.

 

<청년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지역정착지원형)

정상민, 경기도 시흥시 스마트 청년 JOB-GO

사업에 참여하면서 업무능력과 사회생활을 얻어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저를 보고 부럽다고들 합니다.”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연히 대학을 가야 하나 생각하던 중, 학교 선생님의 소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 정상민 씨. 졸업예정인 청년들과 지역 내 중소기업을 연계하여 서로 WIN-WIN이 되는 것 같다고 한다. 대학에 진학하여 현재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설계프로그램(CAD)을 배우고 학원을 통해 자격증을 따기는 했지만, 이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가공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안전규정까지 OJT형식으로 현장에서 배우고 있어 경력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단다.

그는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이 마음가짐이라고 말하며,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자기 자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 달아준 나의 날개>(지역정착지원형)

김용호, 인천시 미추홀구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취업 지원

청년일자리 사업이 저에게 준 이 기회는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주 소중한 첫 단추라고 생각합니다.”

김용호 씨는 영화감독이라는 큰 꿈을 갖고 2018년에 대학을 졸업했다. 그러나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고 상상과는 다른 현실에 막막했던 때에 사업을 알게 되었다.

그는 제2의 도전을 위해 고향인 광주를 떠나 인천으로 옮겨와 영화제작사에 입사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단순히 구직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작법 교육, 영화연출 교육, 촬영용 드론 조종 교육 등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그 결과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제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게 되었어요>(민간취업연계형)

최재웅, 전북 군산시 청년 사회문화 서비스 기획가

처음에 입사했을 때에 비해 다들 밝아졌다고 합니다. 저 또한 제가 밝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최재웅 씨는 사업 참여 이전, 조선소, 공장, 마케팅 회사 등 다양한 일을 하였으나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르바이트 하던 곳의 사장님의 소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 마케팅과 영상편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상편집 업무의 경우 기술이 필요한데 일러스트와 포토샵을 이용한 편집 교육을 받아 업무적으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최씨. 그는 처음에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며 적응해 나가고 있고, 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 권민정 객원기자 jungbeatuy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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