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훈희 ㈜효진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평소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김종원 교수와 교류가 있던 문훈희 ㈜효진 대표가 대학 측에 마스크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이루어졌다.
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마스크 제조업을 하기 이전부터 섬유 분야에서 20년 이상 몸담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마스크 기부를 계기로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와도 연구 교류 활동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는 문 대표가 기증한 마스크를 교내 각 단과대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효진은 구미에 위치한 일회용마스크 제조 및 섬유가공, 디지털 프린팅 솔루션, 자동차 전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다. 이번 영남대 기부뿐만 아니라, 구미시, 안양시, 고령군 사회복지시설, 상주시 경찰서ㆍ우체국 등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해 오고 있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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