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세대 10명 중 9명 ‘최애’ 브랜드는 ‘굿즈’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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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10명 중 9명 ‘최애’ 브랜드는 ‘굿즈’로 결정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0.10.15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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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1020세대 총 1,698명을 대상으로 굿즈 소비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이 굿즈가 브랜드 이미지 및 소비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질문에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55.0%(복수응답)’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구매(이용) 횟수, 금액 증가(41.5%) 브랜드 충성도 강화(3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굿즈의 완성도가 떨어질 시 브랜드에 대한 반감(33.7%) 과도한 제품 구매 유도, 지나치게 높은 금액 등으로 부정적 인상(32.7%) 반복적인 프로모션으로 인한 피로감(6.6%) 등 부정적인 답변도 순위에 올랐다.

 

직접 굿즈를 구매하거나 굿즈 관련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굿즈 소비 경험이 있는 1020세대도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7.3%의 응답자는 굿즈 때문에 예정에 없던 소비를 한 적이 있다고도 답했다.

 

굿즈 구매 경험이 있는 1020세대의 굿즈 소비 이유를 살펴보면, 애정하는 브랜드와 관련된 상품이라 갖고 싶어서(6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아 제품보다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굿즈를 구매하는 트렌드도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43.5%) 수집 욕구를 자극해서(38.6%) 한정판이라 소장 가치가 있어서(27.3%) 판매 수익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11.2%) 구하기 어렵거나 유명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라서(11.0%) 등이 있었다.

 

선호하는 굿즈 제품으로는 에코백, 모자, 팔찌, 키링 등 잡화(56.8%, 복수응답)’1위에 선정됐으며, 그 뒤를 틴케이스, 떡메모지, , 다이어리 등 문구류(44.6%) 에어팟케이스, 마우스패드 등 전자기기 소품(43.9%) 패딩, 후드티, 맨투맨 등 의류(29.7%) 텀블러, 마그넷, 냄비받침 등 주방용품(21.7%) 응원봉, 스카프 등 응원용품(18.0%) 등이 이어졌다.

 

굿즈 유형으로는 브랜드만의 아이텐티티를 잘 담아낸 굿즈(58.8%, 복수응답)’를 가장 선호했으며, 이어서 실용적인 굿즈(58.3%)’2위를 차지했으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31.4%),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한정판 굿즈(29.2%), 흔치 않은 디자인의 굿즈(26.1%) 순으로 나타났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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