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답게 합리적, 효율적으로 나를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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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답게 합리적, 효율적으로 나를 보여주기
  • 권민정 기자
  • 승인 2020.12.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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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IT 업계 취업하기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겠지만 IT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 사이의 경쟁은 치열하다. 따라서 학교에서 배운 것만 가지고서는 합격하기 어렵다.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강점과 재능을 보여줘야 성공할 수 있다. 이력서에서는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출하고, 이와 연결해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포트폴리오 작성은 필수, IT 포트폴리오

이력서를 작성할 때 포트폴리오 제출은 필수다. 이미 기업에서는 신입 및 경력을 채용할 때 포트폴리오 제출은 필수사항으로 두고 있다. 포트폴리오는 졸업 후에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졸업 전에 꾸준히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심에 대한 열정의 정도를 정성껏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에 경력직이나 전문가다운 화려한 경력이나 디자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시간 낭비만 하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해당 분야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는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이다.

포트폴리오는 PDF, 블로그, 홈페이지 등 다양한 형식이 있다.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형식을 선택하면 된다. 이중 웹 페이지는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포맷을 넣을 수 있어 활용도가 가장 높다. 인사담당자가 볼 때도 편리하게 볼 수 있어 좋다.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기술 작성 부분이다. 자신이 어떤 재능이 있고, 관심 분야를 위해 어떤 공부를 했는지 기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학생 때 했던 프로젝트, 개발 관련 이력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자신이 했던 것 위주의 프로젝트 내용을 요약해서 보기 쉽게 정리해두면 된다.

프로젝트를 소개할 때는 프로젝트 이름, 기술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기술적인 부분을 핵심으로 두어 간단하게 작성한다. 프로젝트 내용은 최대한 자세하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IT 면접

이력서가 곧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둔 질문을 받게 된다. 그래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서류에서 합격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면접이다.

면접 단계까지 갔다면, 우선 지원기업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문, 뉴스 등 언론을 통해 IT 산업 전반에 대한 최신 이슈와 자료를 파악한다. 서류에 합격한 회사와 관련된 최신 뉴스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지원회사에서 현재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면 면접관의 질문에 좀 더 좋은 답변을 할 수 있다. 자신이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말할 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답을 할 수 있다.

자신의 경력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 학생이어서, 인턴 경험이 없기 때문에 등의 이유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 이력서 또는 포트폴리오에 작성한 경력을 최대한 자신감 있게 설명한다. 거만한 자세는 금물이다. 자신감이 있는 답변은 면접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면 그 팀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은 무엇이었고,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얻은 성과, 성과에 기여한 자신의 기술적인 능력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신이 가진 기술적인 재능을 부각하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자신이 무엇을 개발했는지, 그래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 등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말하자.

IT 직무라고 해서 기술적이고 이성적인 면모만 강조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 IT 직무라고 해도 팀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가 많다.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시하는 것은 이러한 업무의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도 면접에서는 중요하다.

팀원 간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위기에 빠진 팀을 이끄는 리더십 등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소개할 수 있다면 좋다. 개발에 대한 자신의 뛰어난 재능이나 능력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유연하고 책임감이 있으며 사람들과 소통해서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는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지원자가 다른 지원자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IT 업계는 변화가 빠른 산업이다. 소비자의 태도도 시시각각 변하고 기술 변화 속도도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위기대처능력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빠른 기술을 앞지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노력은 능력이 아니라 열정이다.

그리고 해당 분야에서 자신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자. 전문 서적을 찾아보는 것을 즐긴다거나 프로그램 개발자 동아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도 모두 자기계발의 한 부분이자 열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면접관에게 부각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데 유리할 것이다.

면접관에게 던질 질문을 준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면접은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 따라서 지원한 직무가 어떤 일을 하는지와 그 직무가 본인과 잘 맞는지를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으려면, 면접 전에 질문을 미리 준비하여 면접 시 가능한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

입사 후 본인과 맞지 않는 점을 발견하고 퇴사하는 것보다 면접 중에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을 탐색하고 최종 결정하는 편이 좋다. 연봉이나 복지뿐 아니라 팀원은 몇 명인지, 사수가 있는지, 업무 스타일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들어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지도 묻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가 본인과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해당 기업에 입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 후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주의해야 할 점 체크포인트

1. 기술 용어 남발

이력서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는 기술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과 기술 용어만 남발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술 전문 용어를 반드시 소개하고 싶다면 포트폴리오에 기술 프로필같은 목록을 별도로 두어 한 곳에 정리하는 편이 좋다.

2. 비즈니스 지식도 중요하다

저는 회사에서 프로그램 개발만 할 겁니다라는 열정적인 신입사원은 대부분의 회사가 원하지 않는다. IT 회사는 프로그램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따내기 위해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대인 관계, 비즈니스 방면 지식 등이 필요하다.

| 권민정 객원기자 jungbeatuy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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