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막바지 인턴/신입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8일 취업정보사이트 캐치(www.catch.co.kr)의 주요 기업 채용 공고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SBS콘텐츠허브, MBN, CBS, 중소기업중앙회,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인턴/신입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네이버는 ‘2020년 네이버 지도 개발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형 인턴은 12월~1월 중에 시작해 약 3개월 동안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네이버 지도 앱과 네이버 지도 웹서비스를 맡고 있는 네이버 지도 개발이다. Java/Javascript/Kotlin/Swift 중에서 한 개 이상의 언어에 대한 개발 경험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접수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브랜드마케팅 인턴’을 채용한다. 업무 내용은 트렌드 모니터링 및 유저 인사이트 발굴, 콘텐츠 비주얼 메이킹 보조, 기타 마케팅 업무 전반이다. RA경험이 있거나, 영어나 일어 등의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사람, 3개월 이상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3개월이며 연장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13일까지다.
SBS콘텐츠허브는 ‘2021년 신입(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로 SBS콘텐츠 판권을 협상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비롯해 콘텐츠 시장이나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SBS콘텐츠허브 신입 채용은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영어나 중국어에서 원어민 수준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 면접을 거쳐 3개월동안의 인턴십을 수행한 후 전환평가를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까지이다.
MBN은 ‘수습기자, 수습PD(뉴스/제작)’를 채용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수습기자, 수습뉴스PD, 수습제작PD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주어진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A/V테스트 와 실무면접, 최종면접으로 진행된다. 수습기자는 필기시험에서 국어/논문, 매경TEST, 영어, 상식 과목을 보게 되며, 수습뉴스PD와 수습제작PD는 프로그램 기획안과 상식시험을 보게 되니 해당 과목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다. 접수기간은 12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CBS는 ‘2020년도 신입/경력사원’을 모집중이다. 모집중인 포지션은 기자, PD(TV/라디오), 엔지니어, 아나운서 등이다. 학력, 신앙, 연령, 출신지역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지만, 2021년 3월 2일부터 근무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기자직군은 어학성적(TOEIC) 우수자를 우대하며, PD직군은 어학성적(TOEIC) 우수자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경력자를 우대한다. 엔지니어는 무선설비기사 및 IT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역량평가 및 인성검사, 최종면접 순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14일까지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21년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2021년 3월부터 2개월 간 인턴십을 수행한 뒤 평가를 통해 총점 80점 이상 일 경우 5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학력, 연령, 전공에 제한이 없이 지원할 수 있지만 토익 700점 이상에 준하는 외국어 점수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전형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21일 오후 6시까지이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직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비서, 빌링, 스탭, Paralegal 등이다. 지원에 있어 전공은 상관없지만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비서 직무는 일본어/중국어 우수자를 우대하며, 스탭 직무는 일본어 우수자, 영어 우수자, 법학/경제/경영학 석사(취득 예정자), 유관 업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Paralegal은 영어능통자만 지원 가능하다. 전형일정은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 중 인성검사 및 영어 등의 어학테스트도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12월 10일 오후 3시까지이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채용 공고가 계속 올라오고있다”며 “자기소개서를 쓰고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이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