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이건희의 말이 씨가 되고 열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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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이건희의 말이 씨가 되고 열매가 되었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0.12.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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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간 / 「이건희의 말」

이건희 회장은 늘 미래를 말하곤 했다. 그것도 1, 2년 후가 아니라 10, 20년 후의 미래를 말하곤 했다. 1987년 삼성 회장 취임할 무렵 진공관 텔레비전 시절에 반도체를 이야기했고, 휴대전화가 상용되기 전부터 곧 휴대전화는 1인당 1대 소유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자고 말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결코 100년 기술의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디지털로는 앞서간다는 말을 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그가 말한 대로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건희 회장의 말이라면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라고 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다. 이 말의 앞뒤 사정은 잘 모른 채 삼성 임직원을 향해 들이댄 명령이었다고만 기억하고 있다. 그것도 마치 어느 날’ ‘갑자기’ ‘불쑥한 것처럼 알고들 있는데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이건희 회장은 그 어느 한 마디도 충동적으로 갑자기말하지는 않았다. 말 한 마디라도 심사숙고한 끝에 하였다. 어떤 문제든 그는 생각하고, 또 생각한 끝에 작정한 다음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민윤기 / 스타북스 / 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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