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O2O 온․오프라인 ‘순천향 건강한 대학교’ 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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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O2O 온․오프라인 ‘순천향 건강한 대학교’ 캠퍼스 구축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1.0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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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World / 순천향대학교를 찾아서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건강한 대학교로 싹 바뀌었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위드(With) 코로나시대(Post Covid-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에 따라 20202학기부터 첨단 교육혁신 신모델을 창출,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 환경에 기반한 감염대응혁신형O2O(Online to Offline) 교육과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에 선도적인 교육사례의 하나로 이른바 순천향 건강한 대학교(SHU)’ 캠퍼스 구축을 선언하면서 동시에 대학 내 건강한 캠퍼스 구축을 통해 감염방지혁신형 그린스마트 캠퍼스를 표방한다. 이에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은 물론 교내 복지시설 등 빈틈없는 감염병 관리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가장 선도적인 온·오프라인 캠퍼스를 구축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내 모든 건물 입구에서는 ‘5단계 감염병관리시스템이 작동한다. 1단계 자동발열체크기앞에 서면 자동 체온측정과 동시에 ▲2단계로 마스크 착용체크를 음성 안내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표출된다. 개인별 QR코드를 태그하면 연결된 빅데이터에 저장 관리되는 3단계를 지나, 자동손소독기 4단계를 통과하게 된다. 이어 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교내 곳곳에 배치된 안전지킴이가 모든 건물 안팎에서 활동하며 관리한다.

, 학생들은 50개 학과에 구축된 120개의 첨단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3개 그룹으로 나눠져 첨단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로 동시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은 각 건물의 강의실 안에서 마스크 필수착용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교수들은 비말차단용 카보네이트 투명 스크린이 설치된 전자교탁 앞에서 투명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실에 들어오지 않은 나머지 학생들은 실시간 이클래스(LMS)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는 첨단 실시간 중계시스템으로 전공강의에 참여할 수 있고, 실감형 온라인 실습도 가능하다. 이른바 O2O 감염대응혁신형 교육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강의실에서는 오프라인(대면) 강의 진행과 동시에 줌(zoom)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화상강의가 동시 진행돼, -오프라인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강의실에 설치된 광학 줌 추적 카메라가 교수자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판서를 촬영해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해도 강의내용을 자유롭게 축소하거나 확대가 가능하도록 식별 기능을 충분히 갖춰 기존 화상강의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온라인 출결은 물론, 강의 녹화시스템을 통해 Full HD급의 고화질 콘텐츠를 생성해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언제든 자유롭게 강의를 수강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실에 자동 게시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순천향대만의 차별화된 도전혁신이 이어지고 있다건강과 웰빙분야 1위 대학으로서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학의 역량을 모아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을 비롯한 VR 실감형 강의 개발, 1인실 기숙사 조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등 혁신적인 교육과 이를 토대로 신뢰받는 건강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단계 BK21’ 지원 대학 선정

순천향대의 특별함과 강점은 두뇌한국21 사업(BK21 사업)’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순천향대는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두뇌한국21 사업(BK21 사업)’에서 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총 5개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지역사립대학 중 1, 지역대학(국립대 포함) 10,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전국 대학 중 20위에 해당하는 쾌거이다.

지난 8월 발표된 4단계 BK21 사업은 정부가 9월부터 연간 4,080억 원 규모로 7년간 총 29,000여억 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전국 68개 대학, 562개 연구단 및 연구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19,000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을 지원하는 대규모 연구지원사업으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성장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 산업·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할 융·복합형 연구 인력양성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선정된 순천향대 5개 사업단은 ▲미래형: 중개연구 선도연구자 양성 교육연구단 ▲혁신형: Well-life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혁신형: 나노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공정, 장비 인력 양성 사업단 ▲혁신형: 혁신 선도형 바이오헬스 산업 융합인재 교육연구단 ▲혁신형: 충남권 미세먼지 대응 ICT 환경 보건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등이다

그동안 순천향대는 임상을 포함한 기초의과학분야 연구를 위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을 설립, 꾸준한 투자와 연구역량을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국가연구과제 수주 등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TLST 기반 창업교육 강화

순천향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주체적·협동적 참여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혁신교육 모델로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를 구축했다.

대학의 위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세계화에 걸맞은 혁신적 교육방법으로서 일방적 지식 전달이 아닌 학습자의 주체적·능동적·협동적 참여교육을 주목하고 있다. 교수는 학습 환경을 디자인해 주고 학생은 스스로 경험하며 배우는 TLST를 확고하게 수립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수립하고 구체적 전략으로 연계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순천향대는 TLST 기반 학생 실전창업교육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수단이 되는 것과 함께 대학생 실전창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실전창업 단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배양하는 스스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창업교육을 의미한다.

이 프로그램은 Babson College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벤치마킹해 구축한 기업가정신 기반 실전창업교육으로 메이커스 공간에서 학우들과의 나눔과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혁신적 창업을 이끈 MIT, Stanford의 메이커스운동 기반 실전창업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타 학교와 차별화된 실전창업교육을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사진 / 순천향대학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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