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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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를 가다
  • 김영국
  • 승인 2021.02.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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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 /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은 독일의 제3의 도시이자, 남부 독일의 중심도시다. 16세기 이후 번성하던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 양식이 남아 있는 곳으로, 문학적, 역사적 유산이 풍부하여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뮌헨은 미술품이나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드레스덴은 과거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곳으로, 전성기였던 18세기 아우구스트 대왕 시절 호화롭고 웅장한 건축물이 많이 세워졌다. 또한 도자기 제조로 성공하여 유럽 각지의 미술품이 이곳으로 수집되기도 했다. 드레스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었으나 그 후로 꾸준히 복원과 발전이 이루어져 지금은 영화롭던 작센 왕국 수도의 위용을 많이 되찾았다.

 

뮌헨

첨탑이 인상적인 프라우엔 교회

1488년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프라우엔 교회는 뮌헨을 대표하는 대성당이다. 이곳에는 구슬 모양의 돔 형태로 만들어진 두 개의 첨탑이 있다. 북쪽 탑은 99m, 남쪽 탑은 100m로 여름 시즌에는 가장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이에른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관이며, 교회의 전망대에서 시내를 한눈으로 내려다보는 것은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또한 정면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의 묘가 있다.

 

글로켄슈필로 유명한 신 시청사(Neues Rathaus)

중세시대에 지어진 듯 고풍스런 멋을 풍기는 시청사다. 뮌헨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마리엔 광장에 있는 신 시청사는 사실 1867~1909년이라는 기간에 걸쳐 건축된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 건축된 네오고딕양식의 건축물이다. 이곳 신 시청사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이곳의 높다란 시계탑인데 이 시계탑의 명칭은 글로켄슈필이라 하여 매일 11(5~10월에는 낮 12시와 저녁 9)에 사람 크기만한 인형들이 나와 인형극을 펼친다. 시계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서면 뮌헨 시가지 전체와 뮌헨의 심장부 마리엔 광장이 바로 발 아래로 펼쳐져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옥토버페스트

옥토버페스트란 뮌헨의 맥주축제이며, ‘10월의 축제라는 뜻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10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16일간 열리게 된다. 축제의 기원은 1810년 황태자 루드비히와 작센의 테레사 공주와의 결혼식을 축복했던 축하 행사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이래로 매년 민속의상을 입은 퍼레이드, 기사들의 경마대회를 재현하고 있다.

이 축제는 독일 최대의 행사로서, 해마다 500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하며, 축제기간 동안 소비되는 맥주는 400만 잔 이상이나 된다. 닭은 65만 마리, 소시지 110만 개가 소비된다고 한다. 옥토버 페스티벌은 12시 정각에 뮌헨 시장의 잔에 맥주가 채워지면서 시작되며 4년마다 농사와 관련된 이벤트 행사도 펼치고 있다.

축제 장소에는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천막이 몇 개씩 설치되며, 그 속에서는 민속의상을 입은 악단이 신나게 연주를 하고 테이블 쪽에서는 서로 건배하며 대합창을 하기도 한다.

 

동화세상, 퓌센

퓌센은 독일 바이에른 주 남부의 있는 도시다. 이곳에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는 슈반가우 숲 한 자락에는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이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솟아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중세 기사 전설에 매료된 바이에른 국의 루트비히 2세에 의해서 건축되었다. 17년 동안 성을 지었지만, 왕은 이곳에서 102일 밖에 살지 못했다고 한다. 성의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루트비히 2세의 고독하고 기구한 죽음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동화의 나라퓌센을 더욱 신비스럽게 하고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모체, 호엔슈반가우 성

낡은 슈반스타인(Schwanstein) 성을 바이에른 왕가의 황태자이며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인 막시밀리안 2세가 1832~1836년에 걸쳐 신고딕 양식으로 재건축한 성이다. 성은 노란색을 띠고 있으며 언덕 위에 세워져 있어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호수를 내려다보고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건축자인 루트비히 2세는 그의 어린 시절을 이 곳에서 보내며 환상의 세계를 꿈꾸게 되었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설계하게 되었다.

 

디즈니랜드 성의 모델이 된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바그너를 좋아한 루트비히 2세가 오페라 로엔그린중 백조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은 성으로 중세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새로운 반석 위에 앉은 백조라는 뜻으로, ‘슈반가우라는 작은 마을에 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보는 방향에 따라 성이 다르게 보이므로 여러 군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은 뒤에 비교하는 것도 이 성을 즐길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성 하나만을 보기 위해 퓌센을 방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레스덴

독일 바로크 양식의 최고 걸작, 츠빙거 궁전

독일 바로크 양식의 최고 걸작이라고 불리는 건축물로 1732년 아우구스트 1세의 여름 별장용으로 건축되었다. 내부에는 구거장회화관, 무기박물관, 도자기 전시관 등 5개의 미술관, 박물관이 있으며, 특히 역사박물관과 라파에르의 시스티나의 마돈나가 있는 고전 거장회화관이 주요 볼거리이다. 츠빙거 궁전 입구를 들어서면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독특한 바로크 양식이 이루어낸 대표적인 건축물로, 넓은 회랑으로 둘러싸인 고미술품 같은 궁전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정원의 분수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모교회

드레스덴 성모교회(Dresdner Frauenkirche)는 루터교 종교건축의 대표적 예로 평가받는 곳이다. 본디 가톨릭 교회였으나 종교개혁 때 개신교 교회로 탈바꿈됐다. 18세기 경에 지어졌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무너졌으나 독일이 통일된 이후 복원되어 2005년에는 전체 복원이 완료된 곳이다.

<자료 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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