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별 전략적인 학점관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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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전략적인 학점관리 노하우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1.03.1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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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새내기 대학생활_학점관리법

학점은 기본이라는 말은 이제 새내기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가 아닐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사람,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어떤 선택을 하든 공통적으로 학점관리는 소홀히 할 수 없다. 따라서 1학년 때부터 전략적으로 학점을 관리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전면 비대면 강의로 전환된 이 시점에서 다수의 학교에서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평가 기준을 전환하기도 했다. 절대평가 전환으로 수업 내 학점 경쟁이 완화되면서 학점을 따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집중해서 성실히 학점을 획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

1학년 | 졸업 요건에 필요한 교양 과목과 전공 필수 과목 위주로!

고등학교 시절은 잊어야 한다. 시간표를 스스로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수강신청 및 수강 과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만 되면 수강신청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 과목의 경우 마우스를 클릭하기도 전에 신청 마감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1학년 때부터 졸업 요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학교 졸업 요건과 학사 정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자. 졸업 요건이 확인되었다면, 필수 교양과목, 전공 필수과목부터 듣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대학에서 처음 듣는 수업인 만큼 심화된 전공과목이나 타 학과의 전공과목은 좋은 학점을 획득하기 어렵다.

 

2학년 | 전공과목 집중적으로 수강하기!

대학생활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고, 자신만의 대학생활 노하우가 생긴 시점이다. 이제는 장학금과 취업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위해 수강 학점을 늘려보자. 최대한 많은 전공 수업을 들어 놓아야 한다. 그래야만 본격적인 취업 전쟁이 시작되는 4학년이 되었을 때 학점 채우기에 지치지 않고 취업의 스펙 등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복수 전공이나 부전공을 선택했다면 이수 학점을 잘 확인하여 빠짐없이 전공 수업을 들어야 한다.

 

3학년 | 재수강으로 평점을 업그레이드 해놓자!

대부분의 학생이 1, 2학년 때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과목을 4학년 때 몰아서 재수강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4학년에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과목과 재수강하고 싶은 과목의 시간이 겹쳐 곤란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장학금을 받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복수 전공을 하면서 추가 학기 없이 졸업하고 싶거나 1, 2학년 성적이 너무 낮은 경우에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계절학기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계절학기 수강을 위해서는 별도의 수업료를 내야 하니 부디 신중하게 고민해보자.

 

4학년 | 학점 마무리하기

3년 동안 수강한 부분 중 부족함을 메워야 하는 시기이다. 앞선 3년간 많은 학점을 이수하여 더 많은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다면 최소 학점만 수강하자. 졸업 후의 미래 진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점 만점 받는 새내기 되는 방법 5가지!

  • 수강과목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가 학점 만점을 좌우하는 경우들이 있다. 수강신청 시 과목마다 강의계획서가 함께 올라온다. 필수 수강 과목이 아닌 전공 선택이나 교양 과목들의 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지루하거나 따분하다고 느껴진다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해당 과목 교수님이 학점을 잘 주신다는 말에 혹해 수강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학점을 잘 주는 교수님이어도 본인이 수업에 흥미가 없다면 한 학기 수업을 통해 얻어가는 것이 적을 것이다. 학점을 위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강의 수강을 추천한다.
  • 출석관리
    학점관리의 가장 기본이지만 꽤 지키기 힘든 것이 출석관리이기도 하다. 새내기 중 학점관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이들이 출석을 포기하는 경우를 자주 봤는데, 성실한 출석이 학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되도록 수업을 빼먹지 말고 제때 출석하자.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이 시점에도 여전히 출석은 성실함을 판단하는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 일정 기록하기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스케쥴러 어플을 활용하거나 다이어리를 활용하자. 수업 첫 시간 OT에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교수님이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을 적어놓거나 과제 제출 기간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 을 적어놓고 관리하면 놓치는 부분 없이 체크할 수 있다.
  • 전자기기 활용하기
    를 잘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수업내용을 녹음해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녹음된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노트북에 정리한 필기내용을 눈으로 따라가 보자. 배운 내용을 다시 떠올리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된다. 수업 시간 노트북 활용이 금지된다면 녹음만 해도 좋다. 녹음된 강의를 다시 들으며 노트북에 들리는 내용을 정리해보자. 배운 내용을 복기하는 것이 쉬운 공부 방법이다.
  • 스터디 그룹
    같은 학과 친구들이나 교양 과목을 듣는 친구들, 혹은 동아리 모임을 만들어 그룹을 형성해 보자.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그날 수업 내용을 주제로 대화하는 방법은 강의를 이해하고 내가 놓친 부분을 다시 상기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 이은지 객원기자 leeeunji_02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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