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이어 CJ, 롯데 등 10대그룹 신입사원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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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이어 CJ, 롯데 등 10대그룹 신입사원 채용 시작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1.03.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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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사이트 캐치(www.catch.co.kr)가 밝힌 채용공고에 따르면 삼성그룹, CJ그룹, 롯데그룹에서 신입/인턴사원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1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삼성증권, 삼성전기,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 삼성생명, 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자산운용, 삼성전자판매 등의 계열사에서 신입, 인턴을 선발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접수, 직무적합성평가,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계열사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입사지원서 제출은 이달 22일까지며, GSAT은 5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상시채용’을 활용한다. 이번 상시채용에는 롯데케미칼, 롯데푸드, 롯데오토리스, 롯데렌탈, 롯데물산이 참여한다. 상시채용이기 때문에 접수 일정이 계열사별로 조금씩 상이하다. 롯데그룹의 신입사원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전형(L-TAB),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롯데렌탈의 인턴전형만 서류전형, 인성 및 면접전형, 인턴십전형(종료 후 전환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롯데푸드는 3월 31일, 롯데케미칼은 3월 29일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다른 계열사들은 2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CJ그룹 계열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다. CJ제일제당은 BIO부문과 식품/공통부문에서 각각 채용을 진행하며, 전형과정은 지원서 접수, 1차면접, TEST 및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최종평가(2차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CJ대한통운은 지원 시 전 전형 필수 어학 자격요건(OPIc기준 IM1 이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1차면접, TEST, 2차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및 인성검사 순으로 이루어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원서 접수, TEST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순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3월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는 4월 2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은 “삼성그룹 공채가 시작되며 채용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듯 보이지만 다른 그룹사들의 채용 방식 변화가 체감되기도 한다”며 ”그룹 채용에 동참하는 계열사 수가 대폭 줄어든 점, 계열사별로 채용일정이 조금씩 다른 모습들이 이전 상반기의 양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글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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