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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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직을 꿈꾼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03.2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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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사이트 캐치가 재직 경험이 있는 재직중/퇴사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6.5%가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급여/복리후생’(53.5%)이었다. 2위는 ‘조직문화‘(27.1%)가 차지한 가운데 ‘워라밸’(26.6%)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직무(적성)’(25.6%), ‘근무환경/부서분위기’(23.1%), ‘인사제도’(18.5%), ‘상사/인간관계’(16.8%), ‘회사 경영진’(13.7%)이 뒤를 이었다.

 

캐치가 직장인들에게 ‘이직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아직 이직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매일 이직을 생각하는 응답자(65.4%)가 절반을 훌쩍 넘겼다.

 

직장인들은 이직 시 가장 필요한 정보로 ‘기업리뷰(분위기/복리후생 등)’(79.5%)나 ‘연봉’(76.4%)을 꼽았다. ‘기업 채용정보’(36.6%)나 ‘현직자와의 네트워킹’(34.2%)이 필요하다는 응답들도 이어졌다.

 

캐치 김정현 소장은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요즘 세대들에게 이직은 자연스러운 문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급여가 가장 높은 이직 사유인 것은 여전하지만, 기업리뷰 등을 통해 조직 분위기나 복리후생 정보까지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특징이다”고 말했다.

글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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