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분야에서 디택트(Digital Contact)를 선도하는 스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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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분야에서 디택트(Digital Contact)를 선도하는 스탭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04.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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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 company / 박천웅 스탭스 대표

대표적인 민간 고용서비스 회사로, 기업 대상 HR사업지원서비스와 정부·지자체 위탁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온 스탭스. 작년부터 디택트(Digital Contact)’ 사업을 새롭게 런칭하여, 영상 컨텐츠 관련 역량을 확보하고 웨비나 송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까지 구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HR 분야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스탭스 박천웅 대표를 만나본다.

 

스탭스는 1998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기업의 HR과 관련된 채용대행·노무관리·인재파견·업무도급 서비스는 물론,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전문성 있는 회사에게 위탁하는 정부(지자체, 학교)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분야에서도 업계 1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알려진 국민취업지원제도·청년내일채움공제·구직자 역량강화사업·시니어인턴십 등이 주요 사례이며, 스탭스는 개인별 맞춤상담부터 취업컨설팅·매칭을 위한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스탭스는 취업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취업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왔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발 빠르게 디택트(Digital Contact)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여 영상 컨텐츠 관련 역량을 확보했고요. 웨비나 송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대학 강의·비즈니스 영상 납품과 교육 컨텐츠 제작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구직자라도 더 취업시켜 한 가정을 살린다는 활인업(活人業)’을 소명의식으로 삼고 있는 스탭스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기관으로 29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물론 실적과 서비스의 질에서도 최고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매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인 맞춤형 상담과 맞춤형 취업알선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100명이 넘는 상담사들이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다양한 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영예로웠던 상은 업계에서 최초로 국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던 2011년 산업포장 수훈입니다. 14천여 개가 넘는 민간 고용서비스 회사 중 처음으로 받은 훈포장이라 더욱 사명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죠. 그 외에도 작년 한해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최대 운영기관(29)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고, 고객만족과 체계적 서비스 제공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공로상도 수상했고, 직업상담사 직군의 채용 확대 및 인재양성에 관한 공로로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웨비나 송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웨비나 송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개방적인 기업문화 구축

스탭스는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함께 멋지게 미래로를 창업 슬로건으로 삼았고 고객매우만족과 함께 선도적인 자세로 미래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 박천웅 대표는 여기에 더하여 올해 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고객이 생각의 출발로 삼았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더욱 고객맞춤의 성과지향적 활동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이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팬데믹의 결합 속에서 스탭스는 3BE(be agile, be bold, be open)의 자세로 맞서고 있습니다. 민첩하고 과감하되 개방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하여, 먼저 직원교육에 힘쓰면서 변화를 주도하는 스탭스인이 되기 위한 비대면 교육을 더욱 강화하려고 합니다. 둘째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의 힘을 한 방향으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면서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매우만족시켜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그들이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스탭스는 IMF 창업 초기엔 대기업의 분사 기업으로 사회의 각광을 받았고 이후엔 아웃소싱기업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2008년 리먼사태가 발생하면서 새로운 사업인 취업지원 사업에 뛰어들었고 지금까지 취업지원 분야에서 업계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갑자기 맞이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환경에 필요한 핵심전략의 준비를 마쳤고, 작년 상반기에는 간부를 대상으로 하던 화상솔루션 독서토론을 하반기에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스탭스의 기업문화는 역량강화 및 감사한 태도를 갖고 자신감을 갖기 위한 활동으로 형성되어 왔으며 청계산 시무식’, ‘아버지와의 데이트’, ‘언택트의 생활화등이 대표적인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청계산 시무식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원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15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춥고 어두운 산길이라 해도 함께 간다면 두렵지 않다는 팀워크의 체험은 물론, 취업이 힘든 구직자와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희망을 주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매년 시무식을 청계산 정상에서 실시해오고 있죠.”

2006년부터 시행된 아버지와의 데이트는 매년 5월 치사랑 실천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연례행사인 동시에 스탭스 고유의 기업문화다. 평소 어머니와는 대화를 많이 하고 친한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어머니보다 조금 어려운 존재라 느끼는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다.

“2012년부터는 아버지뿐만 아니라 시부모님, 장인장모님, 자녀까지 가족의 범위를 확대하였고,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도록 했습니다. ‘효행이 인성함양의 시작이라는 가치관에 따라 아버지와의 데이트 행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일이나 축하받아야 할 날에 부모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띄우는 등 부모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행사를 매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맞는 취업전략 세워야

코로나 팬데믹으로 작년 연초부터 회의, 회식, 시무식, 월례회의 및 종무식 등 스탭스 대부분의 일정은 화상솔루션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때 실시간 화상솔루션을 사용한다. 특히, 교육과 그 내용에 대한 성공사례, 실패사례를 비대면으로 공유하는 언택트 문화는 1년만에 내부에 굳게 정착되었다. 업무 특성상 지방사업장이 많고 회의, 교육 등의 소통을 위해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을 화상시스템으로 극복한 것.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추가적으로 대면의 여러 단점을 보안해 주기도 했다. 물론, 비대면만의 단점도 있지만 우수한 방송장비 도입을 통해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탭스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고요. 특히 면대면 사업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우리로서는 유난히 타격이 컸고, 직접 누군가를 상대하는 업종은 비대면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구조조정이 있기도 했죠. 스탭스의 주요 사업인 정부와 공공기관의 수주를 받아 진행되는 취업지원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우리는 손놓고 있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면상담을 기본으로 하기엔 어려움이 많음을 빠르게 인지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상담을 도입하는 등 근무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과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채용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내보내는 경우가 늘어나 채용시장이 암흑기를 맞고 있다. 반면, 인터넷 상거래나 배달택배 서비스 등 물류사업, 정보처리기술, 비대면 관련서비스는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호황기를 보내고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트렌드를 읽고 전략을 세워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상황에서 채용시장을 본다면 첫째, 영상 편집기술, 촬영기술, 자료 제작 등 영상앱을 활용한 산업의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산업은 기술없이 특정 소양만으로 취업하기 어렵기 때문에 관련 기능 자격증을 취득하길 추천합니다. 둘째로, 아무리 e-commerce가 발전된다고 해도 결국 물건은 사람만이 배달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물류 분야나 배달 부문은 지속적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접촉, 비대면의 활성화가 가속화된 만큼 화상기기에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배워 온 경험 있는 사람들을 위주로 채용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업의 AI 채용도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비대면 면접은 자신이 화면 전체로 들어오면서 작은 움직임도 눈에 띄고, 보이는 공간도 분위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비대면 면접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위축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길

지금의 시대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따라서 준비된 인재, 변화를 리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다. 이에 무엇이든지 할 줄 아는 사람보다는 특정 부문에 대한 기술자, 특히 비대면과 관련된 것들을 미리 배워 온 사람들이 기업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기주도형 학습도 요구된다. 선배들도 상사들도 겪어보지 않은 상황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이에 적응하기 바쁘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 능동적으로 알아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고 있다. 결국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그 변화를 선도하는 사람만이 핵심인재가 될 수 있다.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에 덧붙여 인성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비대면 사회에서 사람과의 관계는 더욱 느슨해지고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에 큰 목표를 분업하여 다시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협력이 필수적이죠. 개인주의화되는 사회에서 협력을 위해서는 교감, 공감, 배려 등의 인성을 갖춘 인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천웅 대표는 미래의 동량인 학생, 사회초년생 등 백지에 그림을 그리는 단계라 할 수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강의와 언론매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특히 칼럼을 통해 메시지의 효과와 이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가르침보다는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정해진 정답이 아닌 자문자답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1년째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청년들을 가까이서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듣고 같이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해왔기에 더욱 공감이 되고 실천해 볼만한 메시지를 칼럼에 담아 행동을 통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모든 면에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위축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가능한 한 짧은 시간 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오히려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격증이나 인턴 경험도 좋지만 앞으로 계속적으로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상편집기술,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공부도 겸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회사는 그 경험 자체보다는 그것을 통해 배운 것과 결국 회사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막연한 포부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지, 고객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스탭스는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사진 / 김현수 객원기자 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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