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후의 낙원,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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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후의 낙원, 하와이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1.08.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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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행 / 미국 하와이

하와이 섬은 북태평양의 동쪽에 있는 하와이 제도(별칭 샌드위치 제도)로 구성된 군도로,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일컬어지는 미국의 50번째 주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하와이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며 알로하 스테이트(Aloha State)’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하와이(Hawaii)라는 단어는 작은 고향이라는 뜻이지만 폴리네시아어로는 신이 있는 장소라는 뜻이다. 하와이는 약 28백년 전에 화산 폭발로 인해 생겨난, 섬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화산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독특한 대자연의 경관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된 하와이로 떠나보자.

 

아카카폭포 주립공원

하와이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 128m의 일직선으로 낙하하는 물줄기가 장관이다. 하마쿠아 지역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주립공원에는 야생 난초와 대나무 등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카일루아 비치파크

푸른 잔디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갖춰 가족단위 피크닉 지역으로 적합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하와이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카일루아 비치 대부분의 해안은 경사가 작아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모래사장 가운데로 바닷물이 들어 연못 모양을 이루고 있는 ‘Muliwai’ 지역은 얼핏 겉보기에는 평화롭고 안전해 보이지만 바닥 밑으로 작은 모래구멍이 엉성하게 패여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위험하다. 모래사장에서 오른쪽으로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카우아이 커피 컴퍼니

하와이 최대의 커피 생산지인 카우아이, 그 중에서도 최대의 커피 농장인 카우아이 커피 농장이다. 카우아이 커피는 수출이 되지 않아 하와이 내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커피이며, 극히 제한된 수량으로만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맛보기가 쉽지 않다. 이곳에 방문하면 카우아이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커피매니아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와이메아 캐년

카우아이섬에 있는 계곡으로, 10만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침식이 돼 생겼다. 깊이 1000m 이상의 골짜기가 10km 이상 이어진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리틀 그랜드 캐년으로 불릴 정도로 신비하고 경이로운 대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코코넛 아일랜드 파크

힐로 공항 부근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으로, 다리가 놓여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들어갈 수 있다. 넓은 잔디밭과 엄청난 둘레를 자랑하는 거대한 나무가 드문드문 세워져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반얀트리 파크

1873년 윌리엄 오웬 스미스가 기독교 포교 50년을 기념하여 심은 나무가 있는 곳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큰 반얀트리다. 지금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시원한 그늘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반얀트리 공원에서는 종종 미술, 공예 등의 전시회나 작은 이벤트들이 열리기도 한다.

 

푸우 페헤

라나이 남쪽 홀로포에 베이와 마넬레 베이 항구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바위 절벽을 따라 15~20분 정도만 걸으며 푸후 페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하트 모양의 바위섬이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슬픈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이올라니 궁전

1882년에 지어진 미국 내 유일한 왕궁으로 하와이 왕조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볼 수 있는 장소다. 침실, 무도회장을 비롯하여 하와이 최초 수세식 화장실 등이 잘 보존되어 당시 왕조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

호놀룰루 동쪽에 있는 하나우마 베이의 원형 해안을 바라다보면 이 아름다운 내포가 이전에는 분화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도에 침수된 이 분화구는 중요한 자연 보호구이며 오아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클링 장소다. 깨끗하고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며 각양각색의 물고기와 다채로운 산호초를 탐험해 볼 수 있다.

 

할로나 블로우 홀

와이키키에서 H1을 타고 동쪽으로 달리면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나타난다. 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VIEW POINT를 확인할 수 있는데, 용암의 구멍을 거센 파도가 통과하면서 분수와 같은 물기둥이 나타난다. 파도가 거친 날이면 특이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며, 높이는 약 6m 정도 된다.

 

진주만

일본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약 1700명의 미군이 희생된 역사의 현장이다. 당시의 폭격으로 침몰한 군함 USS 애리조나호 위에 있는 애리조나 기념관을 방문해 당시 사건영상을 보고 셔틀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미주리 군함 기념관과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도 있으니 둘러보면 좋다. 관광객이 워낙 많은 곳이라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다.

<자료제공: 하나투어(www.hanatour.com /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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