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또 다른 스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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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또 다른 스펙이 된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08.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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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채용시장 대비 역량 강화_여행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하늘길은 막혀 버렸고 해외여행은 자가격리를 필수로 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실질적인 억제상황으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의 거리두기 단계 또한 높아졌다. 이에 대학생들은 2학기를 맞이하기 전, ‘방학하면 여행을 꼭 가야지라고 마음을 먹었지만 실천하기 어려워졌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를 대비하여 대학생들에게 좋은 여행상품과 국내여행 추천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행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또 다른 스펙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

대학생들을 위한 기차 여행 상품으로는 내일로를 빼놓을 수 없다. 2020721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내일로 두 번째 이야기란 연속 7일 또는 선택 3일로 통근열차, 무궁화호/누리로, ITX-청춘, 새마을호/ITX-새마을호를 14회까지 탑승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교통 패스이다. , 자유이용권인 것이다.

이전에는 입석과 자유석으로만 무제한 이용, 12회까지 일반열차 좌석 지정이 가능했지만 코로나19 창궐 이후 현재와 같이 14회까지 좌석 선택이 가능해졌다. 또한, KTX, KTX-산천, KTX-이음의 열차 또한 11, 2회까지 무료로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존의 연령제한을 없애고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연령이 확대되었으며, 또한 유효기간 내에 3일을 직접 선택하여 패스를 사용하는 선택 3일권이 신설되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여 기차 탑승이 가능해졌다.

내일로의 패스 가격으로는 연속 7일권의 경우에는 ADULT(일반)의 경우 110,000, YOUTH(25세 이하)의 경우에는 60,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선택 3일권의 가격은 ADULT(일반)의 경우에는 100,000, YOUTH(25세 이하)의 경우에는 50,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YOUTH의 경우 2021년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확대되어 운영된다. 따라서 국내 여행을 가고 싶다면, 내일로 패스권을 통해 이곳저곳 가볼 것을 추천한다.

 

광양 별빛여행

광양은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별밤 여행지이다. 광양시에서는 7~8월까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별빛 여행을 운영하며 9~11월에는 가을 코스를 마련하고 있다. 야경코스의 경우 오후 4시 순천역에서 출발하여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광주송정역,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이순신대교, 광양해비치로 등 광양의 대표적인 여행지 투어와 함께 광양의 별빛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동한다. 특히, 맛집들이 즐비한 이순신대교의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해가 저물면 본격적으로 광양의 야경투어를 한다. 또한,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승하여 설명과 즐거운 스토리텔링을 제공한다. ‘광양 별빛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남도한바퀴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 가을 코스로는 오전 9시에 순천역에서 출발하여 광양버스터미널, 중마관광안내소, 구봉산전망대, 와인동굴,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백운산 휴양림과 치유의숲, 역사문화관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한다.

 

강원도 양양군

강원도 양양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강원도 양양에 서피비치가 있기 때문. 양양의 서피비치는 원래 군사지역이었으나 이후 양양군에 서핑 전용 구역으로 허가를 받아 지금의 서피비치가 완성되었다.

서피비치는 서핑전용 해변, 스위밍존, 빈백존, 해먹존, 힐링존뿐만 아니라 카페, , 선셋라운지, 서프스쿨 등이 있어 이국적인 공간이 되었으며 애프터 파티도 진행된다. 따라서 양양은 서핑을 즐기며 젊은 청춘들에게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으며 많은 먹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하여 한국의 보라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피비치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SURFY BEACH라고 쓰여 있는 노란색 조형물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기도 하는데, 이곳은 양양 서피비치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양양은 서피비치 뿐만 아니라, 연어축제, 송이축제, 양양마을 축제, 해맞이 행사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기 때문에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즐거운 양양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도 강릉시

양양 이전에 가장 유명했던 관광지는 강원도 강릉일 것이다. 강릉에는 카페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에 예쁜 카페들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으며, 커피와 함께 바다 풍경까지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강릉에는 감자+커피’, ‘커피+’, ‘순두부+아이스크림과 같이 지역 특산품과 결합한 이색 디저트도 있어 눈과 입 모두 즐거울 수 있는 관광지이다. 또한, 일출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과 야경으로 유명한 경포대까지 있다.

강릉은 앞으로는 동해, 뒤로는 태백산맥이 펼쳐져 아름다운 풍경의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이다. 또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영진해변도 있다. 영진해변은 섭(홍합을 부르는 강원도 지방의 방언)이 많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섭바위와 검정바위 등 작은 돌섬들과 바다 속으로는 인공어초와 산호초, 고기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보트도 있다. 이에 주말에는 스킨스쿠버 동호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는 수많은 유적지가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신라의 역사는 경주 곳곳에 남아 있다. 신라는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면서 건국된 나라이며, 그 후 고구려와 백제를 통일하고 676년에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밤이면 더 빛나는 안압지와 허허벌판에 자리하고 있는 첨성대, 또 불교국가의 면모답게 뛰어난 건축미가 있는 불국사 석굴암까지 신라의 여러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경주는 수많은 학생들의 수학여행 장소이기도 하다.

경주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저녁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켜지며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신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경주 역사유적지구는 경주에서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앞서 언급했던 안압지와 첨성대가 대표적이다. 경주 월성에서는 아직까지 수많은 문화재들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의 냉동창고인 석빙고도 있어 경주 여행의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서 언급했던 불국사 석굴암, 국보 다보탑과 석가탑 등 경주의 여러 유적지를 다니며 역사 공부를 하는 재미가 있다. 경주 여행을 할 때, 16곳의 명소를 방문하여 탐방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어주어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가 있는 스탬프 투어도 가능하다. 이러한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 앱으로도 할 수 있다.

또한, 경주여행을 하기 전에 신라의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듯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재에 대하여 공부하고 경주를 방문한다면 더욱 깊이 있는 경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놀이공원인 경주월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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