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는 산업기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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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는 산업기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플랫폼입니다!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08.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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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탐방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KIAT)은 산업기술 혁신과 관련한 정책 개발을 위해 20095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되었다. KIAT정부가 혁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집행하는 연구개발 예산을 위탁집행하는 기관으로 산업부,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등 다부처의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개발(R&D) 지원 외에 기술사업화, 기술인력 양성, 국제협력, 연구장비 및 시설 구축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로 4차 산업혁명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와 사회 구조가 급속히 디지털화, 비대면화되고 있다. 산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서 나아가, 위기에도 지속 가능한 튼튼한 산업기술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KIAT산업기술 이전 및 사업화 촉진, 산업기술혁신 기반조성, 산업기술 국제협력, 규제혁신 지원, 지역산업 육성 및 혁신 지원, 중견기업 육성 및 혁신 지원,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및 지원, 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 산업기술혁신 관련 정책연구, 중장기 기획 및 성과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도와 활력을 제고하고, 산업구조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기업 간담회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기업 간담회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펼쳐

KIATR&D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반구축성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투입될 산업기술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개발된 기술의 제품화 및 양산에 필요한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관련 법제도 등 규제 개선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국제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KIAT의 활동은 KIAT의 비전과 핵심가치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KIAT의 비전은 산업기술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플랫폼이며, 핵심가치는 혁신과 성장, 공정과 신뢰, 소통과 화합, 책임감과 전문성이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는 자세로 국가산업 발전과 기업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존재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KIAT는 올해 예산은 2243억 원이다. 이런 예산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경제 반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형 뉴딜 성공, 탄소중립 실현, 산업구조 전환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고 기업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AI, 빅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와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기업들의 규제혁신을 도와주며, 새로운 신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사업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하면 관련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능형 반도체,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기술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 및 공급 측면에서는 석박사 기술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도 직무 재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인력 양성 차원에서 여학생들에게 산업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K-Girls’ Day(9.6~17) 행사와 월드클래스 기업 대상 채용 박람회인 월드클래스 잡페스티벌(9.27~10.1), 공학페스티벌(11) 등의 온라인 개최도 준비 중이다.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현장 방문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현장 방문

산업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 있는 인재 원해

지난해 정규직 43, 인턴 25명을 채용한 KIAT는 올해 6월에 체험형 청년인턴 24명의 입사를 완료하였다.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채용이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었는데, 올해는 상반기로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KIAT는 인재 채용 시 공공기관 종사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 즉 공정성, 공공의 성과, 산업기술 정책 발전에 대한 의미 부여 등의 동기를 기본 소양으로 평가하며, 자기중심적 사고보다는 데이터 및 수요자 상황에 우선한 사고, 일에 대한 호기심과 발전에 대한 의미 부여, 문제 발생을 두려워하고 회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적극성도 살펴본다.

직무 관련 필요 역량으로는 산업, 경제, 기술 관련 정보에 대한 이해와 정리, 활용 능력과 전략적 사고를 본다. 정보를 활용한 효과적 주장과 결과 보고 등의 업무가 많아 언어적 능력도 요구된다.

KIAT의 대표 직무인 사업관리 업무는 기업이나 국가에 필요한 첨단 신기술을 찾고 정부가 지원할 프로그램을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 기획부터 성과 평가까지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의 A~Z를 수행하게 되는 직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요구된다.

하반기 체험형 인턴의 경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 유형으로 선발 중에 있다. 채용 규모는 7명이며, 전형 절차는 1단계 서류 전형(적부심사), 2단계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체험형 인턴의 경우, 필기시험 없이 서류면접 단계를 거치게 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사업관리 직무를 실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교육 활동, 프로젝트 경험 등의 활동 사항을 어필하면 좋다.

KIAT의 채용 방식은 직무 수행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관련 지식, 기술, 태도 등을 평가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고 있다. NCS 채용에서는 경험과 경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직무기술서 작성 시 당시 맡았던 역할 및 주요 수행 업무, 성과를 자세하게 기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경험을 통해 자신이 느낀 점이나 배운 점을 작성하고 이를 강조하여 지원동기·입사 후 포부로 연결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면접에서는 직무적합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

KIAT의 면접은 총 2단계로 1차 역량 면접, 2차 최종 면접을 진행한다. 역량을 판단하는 1차 면접은 경험 면접, 발표 면접, 토론 면접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2차 최종 면접은 경험 면접 유형이다.

면접 시 자신의 관련 경험이나 경력을 직무와 연결하여 설명한다면 기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지원자라 판단되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역량 면접에서는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 조직이해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으며, 최종 면접에서는 조직적합성을 가장 큰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KIAT 입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입사에 대비하여 기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사업공고나 보도자료 등의 게시물들을 자주 접하면서 해당 자료들에서 쓰이는 용어나 개념 또는 표현방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향후 논술과 같은 필기시험과 면접에서 좋은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면접 시 주의사항으로는 블라인드 준수가 기본이라는 것. 학교, 지역, 가족관계 등 본인의 인적사항이 드러날 수 있는 발언을 하면 탈락 등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며 지원자의 적극성, 성실성, 판단력, 표현력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신중하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입사지원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을 받기 때문에, 본인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입사지원서 작성이 중요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KIAT를 비롯한 대부분 기관들의 채용 과정이 비대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비대면이라는 요소가 채용 공정성에 위배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KIAT는 네트워크 및 장비의 문제로 인한 면접 불이익이 없도록 본원에서 개별 면접실을 이용하여 화상 면접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필기 전형의 경우, 응시생 간 안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필기 전형 장소의 2~3배 규모를 섭외하여 진행하고 있다.

KIAT의 지원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

필기전형: 시험일 전ㆍ후 방역조치 시행, 관할 지역보건소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 열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온도계를 활용한 발열 체크 및 사전문진표 작성 제출, 유증상자용 야외 격리고사실 마련,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 사전 안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준수

면접전형: ① 면접일 전ㆍ후 방역조치 시행, ② 화상 카메라, 비접촉식 온도계를 활용한 발열 체크 및 사전문진표 작성 제출, ③ 유증상자용 격리면접실 마련, ⑤ 코로나19 대응 수험생 행동수칙 사전 안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집단행사 방역관리 지침」 준수

희망이음 프로젝트
K-Girls’ Day 행사(2019년)
K-Girls’ Day 행사(2019년)

청년들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KIAT는 소속 직원들의 연령대가 젊은 편이며 복지제도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기관의 업무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관심 있는 기술 분야에 대해 어렵지 않게 공부할 기회가 생기는 등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KIAT는 다른 공공기관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용 타격이 가장 큰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공공부문 체험형 인턴 채용을 확대하고, 단기에 위축된 고용시장으로 인한 청년층 노동력의 유휴화를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동참하여 미취업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IAT는 청년들이 이공계와 산업 현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산업 분야별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을 매칭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기업을 지원해 성장시키고, 성장한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KIAT의 미래 행보가 기대된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사진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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