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다양해지는 취업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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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다양해지는 취업 면접!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1.10.12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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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채용시장 대비 면접 전략_Intro

국어사전에서 면접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대면하여 만나 봄’, ‘직접 만나서 인품이나 언행 따위를 평가하는 시험’, ‘흔히 필기시험 후에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방법으로 정의되어 있다. 면접의 사전적 의미와 마찬가지로, 구직자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면접 절차를 꼭 거쳐야 한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필기시험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지만 면접이 생략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채용시장으로 인해 전체적인 기업의 채용 트렌드가 대규모 공개채용에서 상시채용으로 변화되고 있다. 2019년도에 전면적으로 상시채용을 선언한 현대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공채로 대규모의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인재를 그때그때 뽑아 즉시 투입하게 하려는 목적이다. 이에 기존에 강조되었던 도전정신, 혁신의 역량이 아닌 직무수행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 등의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기존에 많이 시행되었던 다대다 면접이 아닌, 최근에는 다대일 면접으로 한 명의 지원자와 깊은 대화를 하는 것이 선호되고 있다. , 면접시간을 비교적 길게 잡아 직무와 역량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여 지원자의 역량에 대해 깊이 확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와 더불어, 코로나19 창궐 이전에는 대부분 직접 대면하는 방식이었던 면접이 창궐 이후 사람들끼리 직접 대면하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 언택트 면접, 즉 비대면 면접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대면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이에 채용시장도 빠르게 변화 중이다. 동영상 시대가 도래하면서 영상을 활용한 채용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고, 기업들은 면대면 면접을 대체하기 위해 Zoom이나 Skype 등을 통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물론 코로나19가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코로나19가 비대면 면접의 도입을 가속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많은 기업들은 비대면 면접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다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면접장을 세팅하고 면접비나 면접선물 등을 통해 나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구직자의 입장에서도 면접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교통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장점과 동시에 대면면접과는 다르게 표정이나 몸짓 등을 통해 전달되는 비언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힘들며 실제감이 없다는 단점도 있다. 비대면 면접의 수많은 장·단점이 어떻든 간에, 기업 입장에서는 현재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TV 프로그램이나 예능에서도 면접에 관한 이슈를 다루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뉴미디어 예능 워크맨에서도 프로그램 진행자인 장성규와 함께 여러 구직자들이 함께 모여 면접을 진행하는 장면을 보여 주었으며, 지난 2019년 방영된 신입사원 탄생기굿피플에서도 면접을 진행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또 그 면접에서 한 질문자의 답변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에 현재 기업에서는 주로 어떻게 면접을 진행하며, 또 지원자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면접을 준비하며 면접을 보았던 실제 구직자들과 현직자들에게 면접후기도 들어보자.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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