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대졸 신입 연봉 2배 되는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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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대졸 신입 연봉 2배 되는 시점은?
  • 이상미 기자
  • 승인 2022.01.1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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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언제일까? 바로 차장급이 될 때였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CEO스코어데일리 기준) 중 자사의 연봉정보 서비스에 데이터가 확보된 94개 대기업의 직급별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의 94개 대기업 직급별 평균연봉을 보면, 대졸 사원은 평균 5,35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주임급 6,431만 원 대리급 7,714만 원 과장급 9,146만 원 차장급 10,420만 원 부장급 11,789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기업 4년제 대졸 사원의 평균 연봉은 차장급에서 거의 두 배가 되는 셈. 또 사원에서 부장까지 승진 시 연봉은 119.9%가 상승했다.

직급별 연봉은 직급이 한 단계 높아질 수록 평균 1,287만 원이 올랐다. 바로 이전 직급 대비 평균 연봉 상승률은 17%였다.

직급별 상승 금액과 상승률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임급이 사원급(대졸 4) 대비 평균 20.1%(1,075만 원) 평균연봉이 인상돼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대리급은 주임급에 비해 평균 1,282만 원(19.9%) 상승했으며, 과장급은 대리급보다 평균 1,432만 원(18.4%) 높았다. 이밖에 차장급은 과장급보다 평균 1,274만 원(13.7%), 부장급은 차장급보다 평균 1,369만 원(12.8%) 올랐다.

사람인 연봉정보 서비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업들의 사업보고서 데이터, 국민연금, KOSIS 업종별 연령별 통계정보 등의 데이터를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분석, 구직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이상미 기자 job@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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