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성공은 소확성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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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성공은 소확성에서 시작된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2.01.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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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칼럼 / ‘소확성’과 목표 달성
박천웅 스탭스(주) 대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일상에서 줄곧 쓰이곤 한다. 그리고 여기서 확장된 용어인 소확성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취감이라는 의미다. 소확행에서 행복이란 막연하기도 하고 그 기준이 사람마다 환경과 생각의 차이가 있기에 행복의 수준이 모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취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일구어냈거나 어제보다 더 나아진다면 그 자체가 성취로 다가오게 된다.

 

소확행보다는 소확성으로

성취는 행복을 포괄할 수 있는 큰 범위로 그 자체가 만족이고 개인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단순히 행복을 좇기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하여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결과는 늘 과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다. 마지막 목표만을 생각하다 보면 중도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큰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걷다가 지나온 일에 대한 뿌듯함을 느껴보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보자. 등산을 할 때 정상만 생각하며 올라가기보다는 벌써 이만큼이나 왔네. 내 뒤에도 사람이 많네라고 느끼는 것이, 앞을 보면서 아직도 많이 남았네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동기부여가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오늘 할 일을 반밖에 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벌써 반이나 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소확성의 핵심이 될 것이다. 우리는 소확성의 생활화를 통하여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나를 위한 소확성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소확성은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이 아닌, 지금껏 자신이 해온 것과 비교된다. 타인이 경쟁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이 없어 스스로가 편안해지고 사회적 관계성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도 어느덧 1월이 지나고 있다. 아직은 한 해의 시작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해가 시작되면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고 실행에 옮긴다. 필자는 큰 목표를 세워 그 목표에 짓눌리기보다는 소단위로 잘라서 오늘 할 일, 지금 한 시간 이내에 할 일 등등 세세히 나누어 실천해 보았으면 한다.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를 대견하다 칭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잠시 휴식이라는 선물을 주는 것이 자신의 삶을 보다 더 즐겁고 윤택하게 만드는 길이라 믿는다.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부정적인 것들이 만연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원하지 않아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반대로 잘 생각해 보면 부정적이거나 자신과 생각이 다른 것들이 기사화되는 이유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의 언론을 봐도 나쁜 것이 이슈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좋은 일이 훨씬 많기에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것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칭찬을 하고, 작은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작은 소확성들이 모여서 성장을 이루고 성공으로도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소확성의 습관화

앞서 말씀드린 대로, 보통 한 해를 시작할 때 연간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1년 후에 일어날 결과를 놓고 그 달성과 지금을 비교하다 보면 막막함을 느끼게 된다. ‘언제 가지? 언제 하지?’라는 생각 대신에 연간 계획을 월간, 주간, 일간으로 쪼개고, 또 하루하루의 계획에 충실해 보자. 그러다 보면 충분히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책 한 권을 한 달 동안 다 보겠다는 것보다는 하루에 몇 페이지씩 보겠다고 목표를 설정한다면, 성취감을 느끼면서 쉽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지금 할 일을 어떻게 설정하고 달성하느냐에 의하여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지, 목표가 있다는 것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때로는 연간 목표에 짓눌려 지레 포기하는 경우도 많기에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행복이 모여서 큰 행복이 되는 것은 아니고, 오늘 행복하다고 내일도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에 비해 소확성은 쌓여가는 특성이 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마다 성취감을 느낀다면, 이것이 쌓이고 쌓여 더 큰 성공이 되고 성장이 되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바라는 것은 성장하고 성공하는 것이다. 필자는 작은 성취감들이 모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겠지만, 한 달을 이러한 방법으로 보내다 보면 어느새 목표 지점을 지나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것이 습관화되어 늘 만족스럽고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으로 사고하는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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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웅 스탭스(주) 대표이사는.....

(사)진로취업서비스협회 초대회장(현)

한국장학재단 멘토(현)

삼성전자 임원 역임

2010년, 2015년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대상 수상

2011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 산업포장

저서: <졸업 전에 취업하라>, <신입사원 이강호>, <프로답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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