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와 예술의 중심지, 뉴욕
상태바
세계 경제와 예술의 중심지, 뉴욕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2.03.14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여행 / 미국 뉴욕

미국 뉴욕은 하늘 높이 치솟은 빌딩들, 일류 박물관과 공연예술극단, 금융, 패션, 미술, 출판, 방송, 연극, 광고의 중심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뉴요커들도 당당한 태도, 이국적 다양성, 세련된 멋쟁이, 악센트 등으로 유명하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타임스퀘어까지 뉴욕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이다. 특히, 뉴욕 관광의 중심지인 맨해튼은 유명한 쇼핑가와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불리는 월스트리트, 예술, 문화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 등 뉴욕을 대표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것이다.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증진을 위한 선물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 세계인들에게 미국의 상징, 더 나아가서는 자유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리버티 아일랜드(Liberty Island)에 위치해 있다.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1904년 뉴욕타임즈가 이곳에 사무실 빌딩을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뉴욕 최고의 번화가 타임스퀘어를 탄생시켰다. 타임스퀘어는 7번가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맞닿은 삼각지대를 포함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극장가, 화려한 네온사인, 거리의 공연예술가로 가득한 이 지역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바쁘게 돌아가는 맨해튼의 일상에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 센트럴 파크. 뉴욕을 배경으로 한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아침에 조깅하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는데, 상당수가 이곳에서 촬영된다. 연초록의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작은 숲, 정원 등도 있다. 조깅, 산책, 승마, 자전거 등을 위한 길, 놀이구장, 동물원, 아이스링크, 조각품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브로드웨이(Broadway)

브로드웨이는 맨해튼의 인우드(inwood)부터 로우 맨하탄(Low Manhattan)까지 비스듬하게 횡단하는 가장 긴 도로이다. 이 중 미국 극장가의 대명사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브로드웨이는 W.42nd St.W.53rd St. 사이로, 38개의 극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아는 유명 뮤지컬(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라이온킹, 알라딘 등)을 매일 저녁 공연하고 있다.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록펠러 센터는 미드타운의 중심에 위치하며 19개 빌딩으로 이루어진 복합단지이다. 록펠러 센터는 5번에서 7번 애비뉴 사이와 49번가에서 52번가를 차지하고 있다. 록펠러라는 명칭은 1928년 콜롬비아대학으로부터 이곳을 임대한 억만장자 존 D.록펠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49번 스트리트와 50번 스트리트 사이의 로워 프라자(Lower Plaza)에 있는 실외 아이스링크는 록팰러센터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

그리니치 빌리지의 중심에 있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 공원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이 26m의 아치로 미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이다. 이곳은 근처에 있는 뉴욕 대학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서 학생들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주말에는 가수나, 거리의 악사, 판토마임 등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다양한 예술행위를 한다.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브루클린 브리지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교각으로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 바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1870년 착공하여 1883년 완공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자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총 길이는 5,989피트, 가장 높은 곳은 1,595피트에 달하고, 1,8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완공하였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가로질러 걸으면서 감상하는 풍경이 압권이다.

 

덤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유명한 포스터에 나오는 지역이다. 지역의 이름은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앞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갱스 오브 뉴욕 특집에 등장하며, 다시금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 유명세를 탔다.

 

윌리엄스버그

과거 비싼 맨해튼의 물가를 견디기 힘들었던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알려졌으며, 현재는 브루클린을 대표하는 가장 트렌디한 장소 중 한 곳이다. 중심거리는 베드포드 애비뉴. 수많은 빈티지숍들과 맛집, 그리고 트렌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플랫아이언 빌딩

23번가와 브로드웨이, 5번가가 교차하는 삼각지대에 위치한 21층 건물로 건축가 데이비드 번햄에 의해 설계됐다. 이 건물은 철제골조를 사용한 최초의 건물로 다리미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플랫아이언으로 불려지게 됐다. 한쪽 면이 2m 정도인 곳도 있어 당시의 사람들은 건물이 바람에 곧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으나 1902년 완공 이후 9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자리에 굳건히 버티고 서있다.

 

차이나타운(China town)

뉴욕 안의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이곳에 들어서자마다 이곳이 뉴욕의 맨해튼이 아닌 중국이라는 강한 인상을 받는다.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차이나타운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중국산 물품을 판매하며, 차이니즈 레스토랑도 유명하다. 커낼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과 리틀 이태리의 중심가로 커낼 스크리트의 북쪽이 리틀 이태리이고 남쪽이 차이나타운이다. 모트 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좁은 거리 양쪽에는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소호(Soho)

소호 ‘South of Houston St.’의 앞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휴스턴 스트리트의 가장 남쪽에 있는 새로운 트렌드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소호는 각종 브랜드 제품부터 특이하고 독특한 아이템들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판매되고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인 곳이다. 소호의 중심지는 Spring St.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명품매장(프라다, 페라가모, 루이비통 등)이 밀집되어 있다.

 

리틀 이태리(Little Italy)

고독한 킬러 레옹(Leon)’, 바로 그 영화의 촬영지가 바로 이곳 리틀 이태리다. 이 곳은 지명이름과 같이 19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인 이민자들이 살기 시작했는데, 한때는 15만 명이나 되는 큰 집단이었지만 현재 리틀 이태리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은 많지 않다. 이곳의 중심지인 Mulberry St.에는 이태리 고유의 파스타, 피자와 베이커리 등이 여전히 남아 있고, 카푸치노와 페이스트리도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