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3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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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3호 개관
  • 김영국 기자
  • 승인 2022.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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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 비전공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에 초점
사진제공: 서울시

오는 29() 청년취업사관학교 3호 캠퍼스가 서울 마포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 문을 연다.

영등포·금천에 이어, 마포에 문을 여는 청년취업사관학교20·30대 청년구직자에게 소프트웨어(SW) 분야 등 4차 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창업까지 연계해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좁은 취업문으로 고통받는 문과를 졸업한 취업준비 청년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디지털 전환 교육을 위한 전용 캠퍼스로 특화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112월 문을 연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에서도 문과생 취업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프트웨어(SW) 과정 외 디지털 전환 교육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 바 있다. 60% 가량이 조기 취업에 성공하며,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에서는 서비스 기획(30) 디지털마케팅(30) 웹 퍼블리싱(30) 등 총 3개 과정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취업 의지를 면접을 통해 확인해 선발했으며, 전 교육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마포캠퍼스 운영 목표를 문과생, 비전공자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춘 만큼 수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동일 과정에 대한 교육 경험이 있는 파트너(강사)’가 교육 운영자로 참여한다.

특히, 마포캠퍼스의 경우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만큼 교육생은 입학과 동시에 1:1 취업 상담부터 기업 매칭까지 진행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뿐 아니라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에 용산과 강동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관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10개의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신규 캠퍼스에서는 개발자 교육과정과 함께 비전공생(문과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설계 시 기업 대표, 인사채용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실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설계, 교육 품질 제고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2년 말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금천·마포·용산·강동 4개 캠퍼스에서 IT 비전공자, 문과생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들이 취업난에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일자리 사다리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국 기자 kyg@hk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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