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로스쿨, 지역사회 장애인 보호에 앞장선다
상태바
영남대 로스쿨, 지역사회 장애인 보호에 앞장선다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2.05.13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인아 관장, 이동형 원장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이동형)과 대구광역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김인아)이 지난 12일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장애인 학대사건 증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법률자문 협력을 통한 피해자 지원을 약속했다. 대학의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역량을 모으기로 한 것.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학대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한 법률 상담 및 자문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학술연구 ▲사회공헌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전국 최고수준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을 기록하는 명문 로스쿨로, 이번 협약 이전에도 무료 법률상담을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전직 판사, 검사 등 10명의 변호사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리걸클리닉센터를 운영하며 한국노총 경북구미지부 무료법률상담센터, 경상북도 장애인권익협회, 영남대학교 학생회 등과 협력하여 지역주민, 교직원, 재학생 등의 법률자문에 힘써왔다.

김인아 대구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자문과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의 피해 회복과 학대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며 효과적인 장애인 지원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동형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학대피해 장애인의 법률지원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법률지원과 함께, 향후 영남대 의료원의 의료지원으로 학대피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최상의 지원 서비스로 학대피해 장애인을 보호할 계획이다.

글 / 오명철 기자 mcoh98@hkrecrui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