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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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라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22.08.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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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동희 교수의 '같은 스물 다른 인생'

새로운 정부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인재양성 정책을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과 지역 등 현장 수요에 맞춘 민간 주도형 훈련과정도 확산한다는 계획도 발표하였다. 이렇게 새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라는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 추진체계를 구성하여 단계적으로 국가의 디지털전환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우리 사회는 AI(인공지능)SW 중심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다. 이에 대학과 사설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SWAI 교육과정이 앞다퉈 개설되고 있으며, 비전공 청년들도 SW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현장에서 필요한 SW 기술을 중심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 등과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첨단기술인 AI와 빅데이터, IoT 등은 이제 범용기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게 발전되었다. 그만큼 우리 생활과 각 산업현장에 다양하게 활용이 되고 있다. 이에 SW 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중고급 개발자들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기업에서의 SW 인력 이탈 현상도 새로운 뉴스거리가 되지 않을 정도다. 디지털전환 시대에 따라 나타난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SWAI에 대한 전국민 교육 시대가 온다

우리 사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와 알고리즘을 활용할 필요가 있고, 이의 개발을 위한 고급인재들도 역시 필요하다. 이에 대학과 대학원의 AI 학과 개설과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석·박사급 고급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21곳을 신규 선정하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정보통신기술연구센터사업 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 인재양성사업 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통신기술 혁신인재4.0사업 10개 대학이다.

또한 전국민이 AI를 이용하게 되면서 윤리와 인문적 소양을 확대해 가는 AI 소양교육을 초중등학교에서부터 필수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혁신 인재양성 방안의 핵심은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 인재양성 체계의 구축과 대학을 첨단·디지털 산업 인재양성의 전진기지로 재편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러한 방안은 전공과 상관 없이 AI의 기본 소양과 활용역량을 필수로 갖출 것을 요구하며, 자신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간다는 목표로 인공지능을 가장 잘하는 나라, 사람중심의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여러 가지 정책과 인재양성 계획을 쏟아내고 있다. 따라서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언제나 SW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연결경제시대로 전환 중이다

전 세계는 2년 반 이상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도 코로나 변이의 출현으로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로 인해 더욱 확장된 연결경제시대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NS 등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연결과 서로의 관계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전환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과거보다 더 많은 선택을 해야 하고, 서로 다양하게 연결되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풍부한 정보에 따라 보다 적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는 독창성과 창의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

이제는 그동안의 표준화된 기능 중심만의 제품과 서비스는 소비자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보다 획기적이고 놀라운 제품 서비스가 요구되는 시대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고 온오프라인이 서로 접목이 되는 하이브리드도 일상화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하는 일에 대한 몰입에 대해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워라밸과 파트타임도 일상화되고 있다. 직원으로서만 일하기보다는 필요할 때 쉬고 나 중심의 경제활동을 더 선호한다. 이렇게 인간의 삶을 보다 여유 있고 인간답게 볼 수 있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뉴노멀시대 특징을 보면, 온택트 중심의 하이브리드 일상화, 일의 시작과 수행과 완료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하는 클라우드 워커(Cloud Worker )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털로 인하여 다양성과 개인 취향이 극대화되는 초개인화시대, 그리고 사람의 일을 덜어주게 되는 자동화 등이라고 할 수가 있다.

이러한 시대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사결정이 더욱 신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데이터를 다루고 활용하는 역량과 모든 분야에서 ICT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핵심인재로 각광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배워야 하는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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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교수는....

한국블록체인경영학회장(현)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현)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심의위원(현)

서울경찰청 스마트치안 자문위원(현)

삼성SDS 마케팅홍보사업부장(전)

e삼성 일본 인도 총괄 대외사업지원실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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