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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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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OR : e-LEARNING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수 필요


기업에 필요한 인재가 되지 못하면 회사는 그 개인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은 당연하다. 회사와 개인간의 관계를 정확히 인식하고 앞으로 회사생활에 대한 비전과 행동 지침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온라인 연수’ 과정을 소개한다.

학교는 3월이 새학년, 새학기의 시작이지만 회사는 1월이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 기업들의 신입사원 연수가 1월과 2월에 집중적으로 시행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회사라는 곳도 초·중·고, 대학교를 잇는 인생의 다음 정류장 정도로 생각되어진다.
학교와 회사는 무엇이 다를까?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신입사원 온라인 연수 과정을 학습하면 회사는 지금까지 다녔던 학교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곳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학교는 지금까지 학생이 돈을 내고 다니면서 교육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의 입장이었다. 그러나 회사는 개인이 회사에서 돈을 받으면서 개인의 능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의 입장이 된다.
이는 그야말로 커다란 인식 차이를 요구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 입학금과 등록금을 낸다. 이 비용은 학교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 즉 강의라든지 학교생활에 필요한 부대 시설 유지 등에 사용된다. 학교 입장에서 학생은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인 셈이다.

반면 회사는 사원들에게 월급을 지불한다. 회사와 개인과의 관계는 학교와 개인과의 관계와 반대 입장이다. 이제 회사가 개인의 고객이기 때문에 개인은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개인이 회사에 입사 원서를 낼 때 기업이라는 고객은 여러 개인들 중 가장 서비스가 좋을 것 같은 개인을 고르는 것이다.

학생은 오늘 수업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수업에 빠지고 영화를 보거나 미팅을 하러 갈 수 있었다. 자신이 성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자신만 있으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간섭할 사람도 없다. 그건 고객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그럴까? 만약 회사에서도 그렇다면 회사는 아마 곧바로 다른 사람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학교는 인간을, 기업은 이윤을 만든다
학교와 회사는 존재 목표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학교는 이론 탐구와 진리 발견을 통해 인간을 육성하는 곳이다. 이 과정 속에 학생에게 학습을 요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학생들간의 우열을 가린다. 학생은 성적이 안 좋게 나왔을 때는 재수강을 하거나 다른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회사의 목표는 업무 활동과 성과를 통한 이윤 창조다. 회사는 이윤을 창조하지 못하면 존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사원들에게 성과를 요구하고 사원은 성과를 관리해야 한다. 성과가 안 좋게 나왔다고 해서 재성과를 내거나 다른 성과를 선택해 상충시킬 수도 없다. 회사에서의 우열은 성과이며, 시간이 되었다고 진급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에 따라 진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 학교와 회사와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다. 학교와 회사는 전혀 다른 개념을 가진 곳인데 이를 혼동하는 신입사원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회사는 우수 인재 양성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재에 대한 투자를 한다. 그러나 개인은 이것을 학생 때와 같이 받아들여서는 기업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개인은 분명히 학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아님을 인식하고,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개인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이 나를 계속적으로 필요토록 만들기 위해 비전을 수립하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기업에 필요한 인재가 되지 못하면 회사는 그 개인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은 당연한 사실이 아닌가. 이러한 회사와 개인간의 관계를 정확히 인식하고 앞으로 회사생활에 대한 비전과 행동 지침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온라인 연수’ 과정을 소개한다. 모두 4주로 구성되며 신입사원이 회사에 입사해 알아야 할 가장 핵심적인 사항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회사는 개인의 고객
대기업에서 시행하는 일반적인 신입사원 연수의 목표는 △회사에 대한 이해 △신입사원들간의 조직력 강화 훈련 △기업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소양 학습의 세 축이다.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에 이르기까지 연수를 시행하는데 회사에 대한 이해는 각 회사에서 시행한다.

신입사원들간의 조직력 강화 훈련은 대개 오프라인에서 실제 몸을 움직이며 동료와의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세 번째의 기본 소양 학습 부분은 집합 연수의 짧은 기간 동안 충분하게 내용 전달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풍부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교육형태를 활용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체계적인 신입사원 연수 과정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에 중소기업의 신입사원들과 인사 담당자들은 본 과정을 꼭 살펴보기 바란다. 사실 중소기업의 신입사원들은 명함 교환, 전화 응대, 사내 예절들을 오랫동안 잘 하지 못한다. 배워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신입사원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 리쿠르팅 전문 사이트인 잡코리아(http://www.jobkorea.co.kr)가 자체 부담으로 신입사원 온라인 연수 과정을 시행해 주고 있다. 본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는 캠퍼스21(http://www.campus21.co.kr)에서 얻을 수 있고, 교육비는 5만 6,000원, 고용보험에 의해 수료 후 3만7,5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한경리크루트 2003-01] 조성주·캠퍼스21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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