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 - 정용석 씨앗을 뿌리는 사람 영업부장
상태바
성공하는 사람들 - 정용석 씨앗을 뿌리는 사람 영업부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4.02 0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VER STORY : 성공하는사람들


모든 일은 마음에서 결정한다!



정용석

씨앗을 뿌리는 사람 영업부장


“목표가 세워지면 생활이 틀려진다. 지금까지 마음의 법칙을 벗어난 적은 없었다. 두려움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한 후 무슨 일이 있어도 상처받지 않았다. 한번 결단을 세우면 그것을 목숨과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결단은 한순간에 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

정용석 씨앗을 뿌리는 사람 영업부장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워 낮에는 철도학교를 다니며 밤에는 일을 해야만 했다. 대학교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순탄한 적은 없었다.

그는 자신이 거절공포증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누군가 거절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일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도 돌보지 않아 몸이 무척 좋지 않았다. 그러다 출판사 영업 일을 하기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변화관련 프로그램을 받았다.

이곳에서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을 짓누르던 거절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더 이상 사람을 만나는 데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지금까지 실패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 실패는 단지 지금의 시행착오일 뿐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면 성공은 반드시 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지금의 출판사에 들어갔을 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영업망을 구축해야 했다. 책상에 앉아서는 어떤 생각도 결과도 낼 수 없었다. 그는 직접 부딪치며 길을 찾아 나섰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정부장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단순히 거래처로만 보면 거래가 종료됨과 동시에 관계도 끝나게 된다.

그는 만나는 사람이면 누구나 친구로까지 관계를 발전, 유지시켰다. 비록 자주 만나거나 연락을 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이들을 머릿속에 담아놓고 기억했다.
경쟁업체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내비쳤다. 그러한 노력들이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그 누구도 지니지 않은 자신만의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지난해만 50만부의 책을 팔았다. 이는 조그만 출판사에서는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실적이었다.

정부장의 목표는 앞으로 책 1,000만부를 파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세상, 넘쳐나진 못하더라도 만족하며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경리크루트 2003-03] 김홍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