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수 석세스피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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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수 석세스피아 사장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4.0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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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성공컨설팅계 4인방


서인수 석세스피아 사장



성공은 따로 놀지 않는다. 실패 없는 성공은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실패를 거듭할 때 비로소 값진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했을 때 붉은악마가 내걸었던 캐치프레이즈 ‘꿈은 이루어진다’는 표현이 성공의 의미를 잘 나타내준다.

서인수 석세스피아 사장은 단순히 성공보다는 어떤 일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어떻게 실패했는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실패를 했어도 그것은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실패는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실패한 경우를 말한다. 그렇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될 수 있었는데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은 생각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만약 실패를 하거나 원하는 바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서사장은 성공과 실패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실패라고 말한다. 몇 년전 새롭고 획기적인 제품하나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모회사의 ‘xx808’ 인데 여기서 808이 뜻하는 것은 807번까지 실패하고 808번째 성공을 거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패를 많이 하면 할수록 성공했을 때의 의미와 가치는 높아진다 할 수 있다.

그는 또 실패에도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다고 한다. 좋은 실패는 문제의식을 갖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며 나쁜 실패는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부주의와 방심에서 생긴 실패를 말한다.
좋은 실패는 이를 거울삼아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찾는 노력을 하기 때문에 작은 실패를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나쁜 실패는 의미 없이 반복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왜 실패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과 이를 개선하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개인은 물론 기업도 실패를 성공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한다.

성공이란 완료형이 아닌 미래진행형이다. 서사장은 성공은 자기 삶을 개척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많이 해야 하며 절대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시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면 수십년을 기달려야 했다. 그러나 요즘은 사회가 너무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회도 많이 온다. 어찌 보면 요즘 청소년들은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모든 이들이 목표한 바대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꼭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진정한 성공포털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서사장은 “성공의 모든 답은 자신속에 있다”며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의미와 자기 변화를 깨우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경리크루트 2003-0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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