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직업 변천사 - 2000년대 : 환경직업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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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직업 변천사 - 2000년대 : 환경직업 각광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06.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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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IAL REPORT : 영화속 직업 변천사


2000년대 : 환경직업 각광


2000년대에는 색체전문가, 건축/상업/자동차/무대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 큐레이터 등 미학을 추구하는 전문가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수질전문가, 기업체 환경평가사, 환경공학자 등 ‘환경’자가 붙은 전문가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물론 식물의 아픈 질병을 쓰다듬으면서 치료해주는 식물치료사,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알코올 중독자를 치료하는 공인 알코올중독치료사 등 다소 생소한 직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한 직종에 여러 사람이 시간단위로 채용되는 아이템별 고용도 특징이다. 인사플랜을 짜준다든지 대학입학전형 설계자, 연수교육 전문 강사, 노사분쟁 전문판사, 방송프로그램 출연자를 섭외하는 캐스팅 디렉터 등이 중요하게 부각될 전망이다.


‘전문직’ 선진국 수준 ‘미달’
또한 성격개발이 중요시되면서 심리카운슬러, 정서장애 특수교사, 지각심리 전문가들도 떠오르는 직업들이다.
반면 세계화로 치달으면서 오히려 ‘우리 것 찾기’ 바람도 거세질 전망이다. 민속춤 사물놀이 등 전통예능기능인과 한복디자이너 민속학자 한국화가 전통식품요리사 등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로 이행하면서 숙련근로자 또는 전문직 인력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표준직업분류를 기준으로 기술공 또는 준전문가 이상의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직은 2001년 18.17% 수준이었다.

그러나 선진국의 경우 전체 취업자에서 전문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독일이 39.4%, 영국이 37.2%로 우리나라는 아직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지식기반경제로 이행되는 근래에는 전문직의 수요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향후 직업세계는 급변하는 지식과 기술에 조응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개별 직업들의 변화에 대해 전망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하지만 국내외 사회촵경제적 변화를 토대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분야에 대한 전망은 해볼 수 있다.

전체적인 방향은 전문직과 서비스직의 증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대체적으로 낮은 교육수준, 단순한 지식과 기능을 요구하는 직업들은 점차 감소하게 되는 반면, 높은 교육수준과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전문직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직 역시 선진국 사례를 볼 때 계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한경리크루트 2003-05] 박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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