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동명정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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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동명정보대학교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3.1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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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 아카데미-동명정보대학교


IT강국 으뜸대학 ‘동명정보대학교’


동명정보대학교는 포항공대 등 다른 대학과 연구소 슈퍼컴퓨터를 연결해 초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하게 하는 국가사업 ‘그리드’사업대학에 선정되는 등 ‘IT강국 IT대학’의 계보를 잇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정보’라는 단어를 대학 명에 넣었을 만큼 인터넷-정보화시대를 일찍 준비해온 동명정보대학교(총장 정순영)는 1996년 개교한 IT특화 종합대학교다.
1996년 슈퍼컴퓨터 도입에 이어, 올 들어 국내 대학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공인소프트웨어인력양성센터’를 유치,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중년층을 위한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하는 등 ‘IT로 중무장한 학교’라는 것이 학교 측의 자랑이다.

또 실무적인 정보통신기업과 내실 있는 산학협동으로 최근 4년간 취업률이 80%에 이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만간 전국의 대학 가운데 최초로 전 국민들이 대학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사이버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6월말 캠퍼스에 들어선 세계적인 MS사의 공식 S/W인력센터는 동명정보대학교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시키고 있다. 국내 최초로 대학에 설치되는 이 센터의 교육을 마치게 되면 MCP, MCSE 등 MS사의 국제 공인 전문과정 공식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고, 관련 자격증 시험 전형료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수혜를 입게 된다.


IT특화 대학다운 N존사이버캠퍼스
현재 국내 100여개 업체가 MS사의 IT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어 취업전선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셈이다. 동명정보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IT관련 전문교육은 대학 고학년 또는 졸업 이후에 본격 실시돼 취업효과가 적었다”며 “MS와의 산학협력은 ‘맞춤형(주문형) 조기 교육-자격증 획득-취업’으로 연결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이 IT실용대학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대학 부설 정보기술원(원장 윤수한)이 교수진 이외에도 실무에 특히 능한 전임연구원을 10명씩이나 보유하고 있고, 민간 첨단정보기술전문교육기관인 웹타임과의 산학협력 체결 당시부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해왔기 때문이다.

실무중심교육과 더불어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 졸업생을 3년 단위로 방학기간을 이용, 재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평생교육을 하는 것도 동명정보대학교의 자랑이다. 또 정보화 활용능력 졸업자격 인증제를 통해 전교생 모두에게 교양필수로 관련과목 9학점을 이수하게 해 정보화 기본소양을 갖추게 했다.

동아리방도 네트워크가 완료됐을 정도로 캠퍼스 전체가 IT단지처럼 꾸며졌고, 유무선통합서비스인 N존사이버캠퍼스를 구축해 IT특화 대학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포항공대 등 다른 대학과 연구소의 슈퍼컴퓨터와 동명정보대학교의 슈퍼컴퓨터를 연결해 초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하게 하는 국가사업인 ‘그리드’사업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환태평양 국가간 정보망 구축
이 같은 IT특화 노력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인정받아 1996년 개교한 이래 7년간 교육개혁우수대학에 다섯 차례나 선정돼 비수도권 대학 중 최다기록을 세웠다. 또 정보통신부의 2003년도 IT/비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사업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IT학과와 비IT학과 분야 모두 선정돼 3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방대로서 지역사회와 연관된 사업을 펼치는 것도 동명정보대의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환태평양권 IT심포지엄을 열었고, 광케이블을 이용해 위성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스템에 의한 ‘사이버수출상담회’를 대학 내에서 실시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내년도부터는 부산지역의 유망산업인 영화와 레저에 우수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게임공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등 게임, 영상, 호텔경영관련 학과를 대거 신설할 계획이다. 2004학년도에는 전년과 같이 총 22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해외대학과의 교류를 겸한 학생들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매년 300여명을 참여시키는 등 2007년까지 환태평양 국가간 정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일본 도쿄도립과학기술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인도 비나야카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연결,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한경리크루트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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