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남자 다시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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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남자 다시태어나다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06.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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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ULTURE : 메이크업


남자 다시태어나다



메트로 섹슈얼족(여성들처럼 외모 가꾸기에 신경을 쓰는 남자들)까지 등장한 마당에 남자라고 해서 피부 관리에 소홀할 이유가 없다.

콧등의 피지 분비에 신경 쓰기 시작했다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 얼굴이 번들거리기 시작했다면 이제 산뜻하고 깔끔한 피부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처음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겠지만 다 방법이 있다.


남성 피부는 여성 피부에 비해 더 두꺼우며, 피부 수분량과 피지 분비량이 모두 더 높으나, 피부 수분 증발량 또한 여성보다 높다.

피지 분비량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피부 수분 증발량이 더 높은 것은 (20~30대) 남성들이 거의 매일 면도를 하고, 피부 관리에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림이 심하며 모공이 넓고 피부결이 거칠 뿐만 아니라 트러블도 많이 생기므로 세안을 자주 해야 한다.
게다가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대기오염, 술, 담배, 야근 등으로 남성의 피부는 여성 피부보다 더욱 지쳐 있다.


이른 아침, 이제 남자도 거울을 보자
이른 아침, 일어나면 먼저 거울을 보자. 피지와 땀으로 얼굴이 번들거리지는 않는지.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심, 꼼꼼 세안.

피지와 공기 중 먼지는 찰떡궁합이라 만나면 빠르게 뭉쳐져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세게 문지르면 상태는 더욱 나빠진다. 남성 전용 세안제로 충분히 거품을 내 구석구석 꼼꼼히 바르고 부드럽게 둥글리듯 씻어내는 것이 매우 좋다.

세안할 때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 모공을 자연스럽게 열어 주며 피지 정돈에 좋다. 이런 방식으로 하루에 두세번 정도 세안하면 되는데, 요즘같이 태양 광선이 점점 많아지는 계절엔 피부 수분 증발이 더욱 심해지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과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퇴근 후 저녁, 마지막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늦은 저녁 집에 돌아온 당신. 몸을 일으킬 수 없을 정도로 피곤한 데다 샤워할 시간도 아깝게 만드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TV 속에 잔뜩 있다.
하지만 피부 좋은 남자가 되기 위해선 일일연속극과 스포츠 뉴스 중 하나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더불어 멋쟁이는 타고난다는 편견도 버리자.

본격적인 저녁 세안에 들어가기 전에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로 피부 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그 다음 따뜻한 물로 여러 번 얼굴을 적시고 지성 피부 타입 전용 비누나 폼으로 세안하면 피지를 깨끗하게 정돈할 수 있다.
바로 이때. ‘아~, 이제 이 지긋지긋한 피지가 없어졌으니 푹 자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날 또 다시 피지로 얼룩진 얼굴을 보게 될 것이다.

저녁 세안 후에는 아침보다 더 꼼꼼하게 스킨과 에센스를 바르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필 오프 팩이나 마사지로 피부를 관리해 준다.
남성 전용 클리어 에센스를 사용하면 피지 분비를 관리해 주고 모공을 수렴시켜 주며 특허 받은 미백 성분을 함유한 미백 에센스 효능으로 말끔하고 환한 피부가 되도록 도와 준다.

피부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관리만이 피부가 좋아지는 길임을 늘 명심할 것.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꽃미남은 못 되더라도 깨끗하고 하얀 피부로 깔끔한 인상만은 잃지 않는 멋진 당신의 모습을 기대한다.
제공│태평양

[한경리크루트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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