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매스컴 공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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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매스컴 공채 스타트!
  • 한경리크루트
  • 승인 2004.08.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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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 매스컴 취업가이드


2004 매스컴 공채 스타트!


지난 6월 초 실시된 SBS 서울방송 공채를 시작으로 매스컴업계 공채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의 경우 극심한 불황으로 공채 규모를 줄였지만, 하반기부터는 예년처럼 언론방송사들의 공채 규모가 현상 유지 또는 일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해외 문화 개방과 영화·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확대가 국내 언론방송사의 공채 재개 및 규모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 co.kr)이 2004년 매스컴 업계 공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언론방송사 인사관련 부서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결과 나타났다.

‘방송사 공채’는 예년과 비슷하게 5월 하순부터 시작되어 11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신문사 공채’의 경우 하반기인 9~11월에 집중되어 있다.

먼저 SBS는 지난 6월 모집을 끝냈고, CBS와 목포MBC도 6월에 채용을 실시했다. MBC와 KBS는 9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9~10월에는 YTN, 울산MBC, 광주MBC, 대구MBC, 제주MBC 등의 공채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KBS의 경우 8월 8일 KBS 한국어능력 시험을 치러야 입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시 세심한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 공채 계획이 없거나 미확정인 곳은 청주MBC, 부산MBC, CBS포항방송 등이 있다. EBS는 올해 공채 계획이 없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채용을 통해 계약직을 부분 채용한다.

신문사의 경우 경향신문은 6월에, 조선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는 10월에, 중앙일보, 서울경제신문은 11월에 공채가 예정되어 있다. 중앙일보는 사무직 및 기자직 분야에서 공채가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일보, 문화일보, 파이낸셜뉴스 등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있지 않았으며, 서울신문, 문화일보는 작년에 이미 채용을 했기 때문에 올해는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미 공채가 마무리된 곳은 교통방송, LG홈쇼핑, 스포츠투데이, 제일경제 신문 등이며, 수시채용하는 곳으로는 제주방송, 대전방송, 지상파 프로덕션 및 전문잡지사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의 신문사, 방송사 채용 경향을 보면 소폭 채용을 중심으로 공채를 유지하고 있지만, 공채의 개념이 희박해지고 수시채용과 직종별 부분 공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 관리직 채용을 이미 지난 5월에 끝냈으며, 기자직은 9월에 예정하고 있다. 이러한 분리채용은 향후 언론계 채용전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다른 대기업 공채와 유사하다.

그러므로 매스컴 분야 예비 지원자들은 평소에 준비를 충분히 해야 하며, 수시로 매스컴 채용정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지런히 지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최근 매스컴 분야는 ‘예비 경험’과 ‘포트폴리오’ 제출을 중시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습작 기사’, ‘기명기사’, ‘대학이나 온라인카페에서의 활동’, ‘프로그램 기획안’, ‘광고기획안’ 등을 추가로 제출한다면 서류 통과 및 면접시 매우 유리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경험 습득이 중요하다.

아울러 아래에 매스컴 업계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항목들을 요약했다. 기본적인 방송인의 자질자신이 정말 방송 일을 하고 싶은지 심사숙고하고, 주위의 의견을 적극 참고한다.

필요한 덕목은 유연성(Flexibility), 독창성, 행동력, 강한 체력, 리더십, 끼 등이다.

언론방송계 채용경향 및 인재상
1) 수시채용 일반화
2) 온라인 접수 및 전형의 보편화
3) 1인 다역을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선호
4) 지원분야 경험이 있고 대인관계가 좋은 지원자
5) 어학능력이나 연수 경험 있는 사람 선호
6) 면접방식은 ‘1 대 1 개인면접’ 25%, ‘토론면접’ 16%, ‘프리젠테이션 면접’ 12%, ‘블라인드 면접’ 7%, 34%는 ‘단독+집단’, ‘토론+집단’, ‘프리젠테이션+집단’ 등 2가지 이상의 면접방식 병행.


언론방송계 취업을 위한 특별한 입사 준비
1) 학생마인드, 열등감 등을 모두 버리고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
2) 매스컴 관련 주요 취업 포털들을 매일 접속하여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는다.
3) 최소 5개 이상 취업 포털에 이력서를 올려놓는다.
4) 지원분야별 이력서를 만들어 놓고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최상단에 올라갈 수 있도록 관리한다.
5) 본인의 목표 및 소질을 사전에 완벽히 파악한다.
6) 목표에 따라 창업, 취업, 자격증, 재진학 등을 심사숙고해 결정한다.
7)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 등은 부지런히 참석한다.
8) 서류전형에서 수십번 떨어지는 것은 기본이므로 초조해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진다.
9) 대학생활 경험이나 리더십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직종을 찾아본다.
10)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공유에 힘쓴다.


언론방송계 취업을 위해 평소 준비해야 할 기본 원칙
1) 항상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2) 신문과 다양한 서적을 읽는다.
3) 외국어와 컴퓨터를 확실히 익혀 둔다.
4) ‘튀는 인재’가 되자.
5) 언제라도 취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6) 유용한 자격증을 취득해 둔다.
7) 실제적인 직무수행능력을 기른다.
8) 지원할 기업정보는 미리 파악해 둔다.


1차 온라인 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절대 노하우
- 이력서 사진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최근 3개월 내 사진으로 실제와의 차이 줄이기)
- 온라인 지원시 또는 서류지원시 도장을 반드시 첨부하거나 날인한다.
- 제목을 기재할 때에는 해당 지원직종 단어 및 신입/경력이 포함된 제목을 붙인다.
- 적어도 2회 발송을 하고, 발송 후 반드시 수신 여부를 확인한다.
- 기존 제출서류 외에 갖고 있는 추가서류나 포트폴리오를 꼭 첨부한다.
- 서류만 보내지 말고 상단에 공손한 인사말과 연락처 등을 적어 보낸다.
- 상대의 프로그램 툴을 감안하여 두 가지 종류(HWP, DOC 등) 이상으로 만들어 보낸다.
- 자기소개서는 두괄식으로 상단에 주요 내용이나 중심어, 제목 등을 강조하여 적는다.
- 채용공고가 나오는 즉시 바로 지원한다.
- 지원서류에서의 오타 및 문법, 띄어쓰기 오류 등은 절대 피하며, 입사지원시 회사가 요구하는 원칙들을 정확히 따른다.

[월간리크루트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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